"주행 중 멈춤?" 기아 EV9 안전 문제로 리콜 실시
기아자동차 EV9 차량 결함으로 리콜 시행
기아자동차 EV9국토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기아 EV9 모델에 대한 리콜 조치가 곧 시행된다.
일부 차량에서 발견된 결함은 후륜 전기모터의 제어 장치에 있는 초기화 프로그램의 설계 실수로, 이로 인해 차량이 가속하지 못하거나 멈출 위험이 있다고 확인되었다.
해당 문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 가능한 문제이며, EV9의 리콜 작업은 1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기아 EV9,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결함 쉽게 해결 가능
리콜 대상 자동차 EV9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이번에 리콜 대상에 포함되는 EV9 모델은 2023년 5월 8일부터 7월 28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이다.
이 차량들에서는 후륜 전기모터 제어 장치의 초기화 프로그램의 설계 결함으로, 간헐적으로 비정상적인 통신이 발생하고 고전압 배터리의 메인 릴레이가 차단되는 문제가 있어, 전기모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중단될 위험이 확인되었다
전기차의 후륜 전기모터를 조절하는 장치로서 작동하는 후륜 전기모터 제어 장치에 문제가 있을 경우, 차량의 가속이 어려워지거나 완전히 멈출 수 있다.
기아자동차 EV9기아 EV9에서 발견된 결함은 리콜 절차를 통해 수정할 수 있다. 기아 커넥트에 연결된 차량의 소유자들은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차량은 오토Q 서비스 센터나 협력 업체로 직접 방문해야 해결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아이오닉5와 기아 EV6도 무상 수리 조치
기아자동차 EV9 GT-LineEV9은 기아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대형 SUV이며, 한 번의 완전 충전으로 최대 501km까지 주행 가능하다.
6인승 또는 7인승 버전이 제공되며, 차량 내부에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10개의 에어백, 운전석에 설치된 에르고 모션 시트, 고속도로에서의 부분 자율주행 기능인 HDP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기아자동차 EV9 GT-Line한편,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인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에 대해 무상 수리 조치를 발표했다.
이 두 모델에서는 통합 충전 제어 장치(ICCU) 내에서 일시적인 과전류가 발생해 일부 부품에 손상이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차량이 정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EV9 & EV9 GT-Line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거나 ICCU를 교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