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발품뉴스 Sep 08. 2023

기아차 레이 EV 국고보조금 확정에 소비자들 난리 났다

지자체별 최대 1,000만 원대 초반에도 구매 가능

기아자동차 레이 EV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가 출시한 경형 전기차 '레이 EV'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확정된 가운데, 지역보조금까지 합치면 가격이 최대 1,000만 원대 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 매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레이 EV의 국고보조금은 512만원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초기 예상했던 600만원대보다는 조금 낮게 책정되었지만, 경형 EV의 가격 및 배터리 용량을 고려할 때 꽤나 합당한 보조금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로써, 레이 EV를 구입할 때 국가와 지자체의 보조금을 합산하면 평균 2,00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자동차 레이 국고보조금 (사진-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특히, 경상남도 거창군에서는 가장 보조금을 많이 지급하고 있어 최대 1,300만 원대 까지 가격이 내려갈 수 있으며, 4인승 승용 풀패키지의 경우에도 서울시 기준으로 2,500만 원 이하로 구매가 가능하다. 


참고로, 레이 EV의 4인승 승용 라이트는 2,775만 원, 에어는 2,955만 원, 2인승 밴 라이트는 2,745만 원, 에어는 2,795만 원, 그리고 1인승 밴 라이트는 2,735만 원, 에어는 2,78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기아차 레이 EV, 뛰어난 가성비를 바탕으로 높은 경쟁력 확보


기아자동차 레이 EV (사진-기아자동차)

레이 EV는 매우 뛰어난 가성비를 바탕으로 보조금까지 더해져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단거리 주행에 적합한 경쟁 모델과의 가격 경쟁력은 물론, 초소형 전기차와도 큰 가격 차이가 없어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취등록세와 같은 혜택과 함께 경차의 장점도 그대로 누릴 수 있어, 가성비와 기동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 EV는 기존 레이를 바탕으로 전기차로 재탄생했으며, 전기차만의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다양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기아자동차 레이 EV (사진-기아자동차)

35.2㎾h의 리튬인산철(LFP)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여 한 번의 충전으로 205㎞를 주행 가능하며, 환경부 테스트 기준에 따라 상온에서는 210km, 저온에서는 167km의 주행 거리를 인증받았다. 더욱이, 복합 효율은 14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5.1km/㎾h로 측정되었다.


추가로, 150㎾급의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는 10%에서 80%까지 4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반면, 7㎾의 완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0%에서 100%까지 6시간 내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이 모델의 구동 모터는 최대 64.3㎾(약 87마력)의 출력과 147Nm의 토크를 자랑한다.


작가의 이전글 "국내에도 출시 좀..." 르노 '세닉 E-테크' 공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