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 공개
닛산자동차는 26일 열리는 모빌리티쇼 재팬에서 전기 미니밴 콘셉트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콘셉트카의 이름은 '하이퍼 투어러'로,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니밴 형태의 차량이다.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는 닛산자동차의 미래 전기차 라인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전기차와는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니밴 형태의 전기차 디자인은 가족 단위의 여행이나 여가 활동에 적합하도록 넓은 내부 공간과 편의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자동차는 최근 몇 주 동안 '하이퍼'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그 중 하이퍼 어드벤처 콘셉트와 하이퍼 어반 SUV 콘셉트는 닛산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차량으로, 날카로운 라인과 독특한 형태의 디자인 요소를 도입하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트렌드는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에서도 이어진다.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는 전기 미니밴으로서의 기능성과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지만, 외관 디자인에서는 기존 닛산 모델들과는 크게 다른 차별화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날카로운 라인과 대담한 형태의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그리고 강렬한 컬러와 패턴을 사용하여 기존 닛산 모델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디자인을 선사한다.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카의 전면부 디자인은 과감하고 독창적이다. 날카로운 선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당당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 이는 미니밴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넘어서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LED 라이트바로 이루어진 흰색 벨트라인은 전통적인 차량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연결하는 방식을 벗어나, 차체 전체를 한바퀴 둘러싸는 독특한 디자인 요소로 도입되었다.
이 벨트라인은 차량의 그린하우스를 완전히 분리하며, 차량의 사이드와 루프, 그리고 전면과 후면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카 디자인은 차량의 연속성과 통일감을 강조하며, 동시에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한, 이 벨트라인은 차량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며, 닛산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측면 디자인은 굉장히 혁신적이다. 대부분의 미니밴은 실용성을 중시하여 박스 형태의 평범한 디자인을 가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콘셉트는 그러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트렸다.
복잡하게 조각된 휠 디자인은 차량의 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날카롭게 깍인 캐릭터 라인은 전체 차량의 흐름을 강조하며, 미니밴의 전통적인 디자인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준다.
또한, 벨트라인 윗부분의 대형 유리는 차량 내부의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외부 환경을 보다 넓고 탁 트인 시야로 즐길 수 있게 되며, 내부의 밝은 분위기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차량의 실내 공간을 보다 넓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며, 동시에 외부와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차량의 넓은 실내 공간은 전고체 배터리와 소형화된 파워트레인을 통해 가능해졌다. 이는 차량 내부의 공간을 극대화하면서도 파워풀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e-4ORCE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주행 성능과 안정성이 향상되었다.
배터리 전원의 V2X 기능은 차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을 통해 차량의 배터리를 활용하여 집이나 가게, 사무실 등의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전기차의 활용도를 크게 높이며, 특히 전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능은 차량의 환경 친화적인 면모와 더불어 차량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닛산은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가 친구와의 여행이나 동료들과의 출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설명했으며, 실내 공간 및 이동에서의 안락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