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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Oct 30. 2023

8세대 BMW 5시리즈의 역대급 디자인

BMW 8세대 5시리즈 출시

BMW i5 M60 xDrive (출처-BMW)

BMW의 8세대 5시리즈가 새로운 디자인과 개선된 기능성을 앞세워 시장에 출시되었다.

또한, 가솔린, 디젤 및 전기차 옵션을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 선택의 폭이 넓어져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미 7세대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8세대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높다.

BMW의 최신 8세대 5시리즈는 차체 크기를 대폭 확대해 중형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전체 길이가 5미터를 넘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 모델 대비 90mm 이상 길어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또한 폭과 너비 역시 각각 30mm, 35mm 씩 증가하여, 승객들에게 더욱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BMW i5 M60 xDrive (출처-BMW)

이러한 차체 확대는 단순한 크기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전고의 높아짐은 미래 지향적인 설계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기차 버전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것으로 추정되며, 배터리 팩을 수용할 충분한 공간 확보와 동시에 더욱 편안한 헤드룸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BMW 8세대 5시리즈, 4세대 7시리즈와 유사한 차체 크기

BMW i5 eDrive40 (출처-BMW)

BMW의 8세대 5시리즈는 차체 크기 면에서 역대 7시리즈와 비견될 정도로 크기가 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차량의 크기는 이전 세대 7시리즈들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8세대 5시리즈의 전장은 5,060mm로, 과거 4세대 7시리즈(E65)의 기본형 전장인 5,029mm보다 31mm 더 길다. 이는 5시리즈가 이제 '중형' 세단의 범주를 넘어 '대형' 세단에 근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폭은 4세대 7시리즈와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전고가 높아진 것은 차량의 실내 공간, 특히 헤드룸이 더욱 넉넉해졌음을 시사한다.

BMW i5 eDrive40 (출처-BMW)

휠베이스 역시 2,995mm로 확장되어, 승객들에게 더욱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함으로써 차량의 전체적인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BMW 8세대 5시리즈, 가솔린, 디젤, 전기차 3가지로 운영

2024 BMW 5시리즈 (출처-BMW)

BMW의 8세대 5시리즈는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새롭게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세대에서는 4기통 가솔린과 디젤 엔진 옵션 외에도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운전 환경과 선호에 맞춘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모든 내연기관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었다는 점이다.

7세대 모델에서 디젤 엔진에만 적용되었던 기술이 가솔린 모델에도 함께 적용되면서 가솔린과 디젤 모두 출력이 향상됐다.

2024 BMW 5시리즈 (출처-BMW)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도입은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고, CO2 배출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엔진의 부드러운 가동과 더 나은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BMW는 7세대 5시리즈에 이어 8세대 모델에 순수 전기차 옵션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친환경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7세대 모델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기차의 역할을 대신해왔지만, 8세대에서는 이러한 전통을 넘어 순수 전기차 모델을 도입하여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

BMW i5 eDrive40 (출처-BMW)

8세대 5시리즈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에는 두 가지 모델이 운영된다. eDrive40 모델은 최고출력 34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M60 xDrive 모델은 무려 최고출력 601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eDrive40 모델은 일상적인 운전에 필요한 효율성과 성능을 제공하며, M60 xDrive 모델은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역동적인 운전 경험과 높은 출력을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적합하다.

8세대 BMW 5시리즈는 크기와 무게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파워트레인의 세심한 최적화를 통해 연비 하락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BMW i5 M60 xDrive (출처-BMW)

특히 520i 모델을 예로 들면, 연비는 약 2.4% 감소했으나, 이로 인한 연간 유류비 부담은 대략 5만원 정도로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BMW 8세대 5시리즈의 연비 효율성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차량 무게의 증가다. 특히 가솔린 2.0 모델의 경우 160kg 이상 무게가 늘어났으며, 523d xDrive 모델 같은 경우에는 7세대 모델 대비 160kg 가까이 무게가 증가하며 1,960kg을 넘어섰다.

BMW i5 M60 xDrive (출처-BMW)

이러한 무게 증가는 차량의 플랫폼 변화와 직결되어 있다. 8세대 5시리즈에는 전기차 모델을 포함시킬 수 있는 혼합 플랫폼이 채택되었는데, 이는 차량의 무게를 늘리는 요인 중 하나다. 또한, 최신 안전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한 구조 강화, 추가된 편의 기능 및 안전 사양들도 차량 무게 증가에 기여했다.

전기차 모델을 고려해 35mm 높아진 전고

BMW i5 M60 xDrive (출처-BMW)

BMW 8세대 5시리즈의 넓어진 차체는 1열과 2열의 숄더룸 증가로 승객에게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이러한 설계 변화는 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장거리 주행 시에도 탁월한 승차감을 보장한다.

또한, 차량의 전고가 35mm 높아졌음에도 헤드룸이 거의 변하지 않은 것은 전기차 버전을 고려한 설계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모델은 하단에 배터리 팩을 수용하기 위해 바닥 높이가 증가하는데, 이는 전반적인 차량 높이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MW는 헤드룸을 최적화하여 승객의 편안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BMW i5 M60 xDrive (출처-BMW)

레그룸과 힙룸에 대한 공식 수치는 아직 제조사에서 발표되지 않았지만, 차체의 전반적인 확장을 고려할 때 이들 영역도 넓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레그룸의 확장은 장거리 주행 시 승객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요소이다.

BMW의 8세대 5시리즈는 VDA 기준으로 7세대 모델에 비해 10리터 감소된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의 감소는 주로 전기차 버전의 설계 요구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후륜 부분에 전기모터와 DC 컨버터와 같은 전기차 전용 부품을 수용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 확보가 트렁크 공간의 축소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BMW i5 M60 xDrive (출처-BMW)

그러나 BMW는 공간 활용 최적화를 통해 체감 공간을 더 넓게 느끼도록 설계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트렁크의 돌출 부위와 같은 공간을 재설계하여 실질적인 사용 공간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실제로 물건을 적재할 때 더욱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