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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Oct 30. 2023

루시드 대형 SUV의 몽환적인 디자인에 모두 반했다

다음 달 16일, LA 오토쇼를 통해 공개 예정

루시드 그래비티 (출처-루시드 모터스)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루시드 모터스가 새로운 대형 SUV 모델인 '그래비티(Gravity)'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루시드 그래비티는 다음 달 16일, LA 오토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래비티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량의 주행 저항을 줄이고,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되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루시드 그래비티 (출처-루시드 모터스)

또한, 대형 SUV인 그래비티는 넓은 전면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목적 용도로 활용 가능하게 했다.


더불어, 주행 성능에 중점을 둔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튜닝되어 스포티한 주행감을 제공하며, 도로 조건에 따라 차량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루시드 모터스의 대형 전기 SUV '그래비티'는 소비자의 다양한 필요와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5인승, 6인승, 7인승 좌석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루시드 그래비티 (출처-루시드 모터스)

이러한 다양한 내부 구성은 가족 단위 사용자 또는 다목적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루시드 그래비티,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갈 계획

루시드 그래비티 (출처-루시드 모터스)

내달 16일 LA 오토쇼에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그래비티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SUV 카테고리의 인기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루시드 모터스의 제품 라인업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특히 그래비티는 동급 전기차 중에서도 가장 넓은 전면 트렁크, 즉 프렁크를 갖추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프렁크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크램쉘 보닛이 탑재되었다. 크램쉘 보닛은 엔진룸 커버와 프론트 펜더가 하나로 연결된 형태로 열리며, 이는 사용자가 프렁크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혁신적인 디자인이다.

루시드 그래비티 (출처-루시드 모터스)

그래비티는 전력을 차량에서 외부로 전송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비상 전원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양방향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포티한 주행감을 위해 튜닝된 에어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으며, 900V의 고전압 시스템을 통해 350kW급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차량 내부의 소음을 줄여 승객에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주행 환경을 선사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도 탑재됐다.

루시드 그래비티 (출처-루시드 모터스)

더불어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고해상도 라이다와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를 기반으로 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인 '드림드라이브(DreamDrive)'를 지원한다.


'루시드 에어' 제외 가장 먼 거리를 주행 할 수 있는 전기차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출처-루시드 모터스)

그래비티의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성능과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루시드 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그래비티는 회사의 다른 모델인 '루시드 에어'를 제외하고는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루시드 에어는 이미 EPA 기준으로 최대 830km의 인상적인 주행 거리를 자랑하는 모델로 이는 전기차 시장에서 주행 거리 면에서 상당히 경쟁력 있는 수치이다.


장거리 주행 능력은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특성 중 하나로, 사용자들이 전기차를 내연기관 차량의 대안으로 고려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요소이다.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출처-루시드 모터스)

따라서 루시드 모터스가 '그래비티'를 통해 제시하는 장거리 주행 능력은 브랜드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대변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루시드 모터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루시드 모터스는 지난해부터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벤츠 EQS, 포르쉐 타이칸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루시드 에어(Lucid Air)'의 고객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전기차 시장에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사파이어(Sapphire)' 모델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 모델은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하여, 합산 총 출력 1,234마력을 발휘한다.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출처-루시드 모터스)

루시드 에어(Lucid Air)는 루시드 모터스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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