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준비 중인 새로운 판매 방식에 모두 기대 만발
BMW 그룹, 새로운 판매 전략 도입
출처-BMWBMW 그룹이 오는 2024년부터 유럽 시장에 새로운 판매 전략을 도입한다.
전통적인 딜러 판매 방식이 아닌, 소비자와 직접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직접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판매 방식의 변화는 자동차 산업에서 소비자와 제조사 간의 직접적인 관계를 강화하는 글로벌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BMW는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개인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출처-BMW직접 판매 모델은 또한 고객의 요구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판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BMW가 추진하는 '직접판매' 전략은 전국적으로 일관된 가격 정책을 제공함으로써 소매업체와 소비자 간의 개별적인 가격 협상을 제거하고 딜러 간의 가격 경쟁을 중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신차 판매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가격 붕괴에 따른 브랜드 가치 손상을 방지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출처-BMW또한, BMW의 직접판매 모델은 제조사가 고객 정보를 직접 관리함으로써, OTA(Over-the-Air) 업데이트 및 차량 소프트웨어 개선을 더 원활하게 진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능의 판매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BMW 그룹이 '직접 판매' 방식을 채택하는 주된 이유는 전체 구매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고, 고객과 딜러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성과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출처-BMW디지털화를 통해 BMW는 고객에게 더욱 개인화되고 통합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직접 판매는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차량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BMW 그룹 직접 판매 방식, 미니 브랜드부터 시작할 예정
출처-BMW새로운 직접 판매 방식은 소비자들이 특정 딜러 매장의 재고에 국한되지 않고, 제조업체가 보유한 모든 신차 재고 중에서 원하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특정 모델, 색상, 옵션 등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며, 자신의 요구사항에 가장 잘 맞는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균일한 가격 정책과 결합되어, 고객은 가격 협상의 스트레스 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출처-BMWBMW의 직접 판매 전략 도입으로 소매 파트너의 역할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 새로운 판매 시스템으로 인해 소매 파트너는 온라인을 통한 계약자 포함, 신차 한 대 당 고정된 수수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구조는 매장에서의 가격 할인 협상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딜러들이 차량 판매보다는 고객 서비스와 컨설팅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BMW의 직접 판매 방식은 미니 브랜드부터 먼저 시작한다. 이 판매 방식은 먼저 이탈리아, 폴란드, 스웨덴 3개국에서 시행되며, 이후 점차 유럽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BMW 브랜드의 경우, 2026년부터 직접 판매 방식을 운영하기 시작할 계획이다.
출처-BMWBMW의 고객 브랜드 세일즈 담당 이사인 피터 노타는 "직접 판매 시행이 현재의 판매 체제를 재편하고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업계에서 최상의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조사가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강조하며, 소매 파트너들도 개인 고객과의 관계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출처-BMW한편, 유럽에서 시작된 BMW의 직접 판매 모델이 국내 시장에도 도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직판 체제가 실제로 국내에서 시행될 경우, 현행 딜러 기반의 영업 구조에서는 영업 사원들의 역할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