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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Mar 05. 2024

국산차 6종, 해외시장에서도 안정성 인정받았다

그룹 소속 차 중 6개 최고 등급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과거에는 국내 기술력으로 생산된 자동차가 해외에서 기대이하의 평가를 받았고 때로는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우수한 주행 성능, 내구성으로 국제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있다. 국내 판매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이며, 특히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는 4위라는 사상 최고의 판매 성적을 기록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자동차 그룹 안정성 우수 평가)

최근에도 현대자동차의 안정성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공개돼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대차 그룹이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 결과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기능을 평가하여 그 결과를 공개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자동차 그룹 안정성 우수 평가)

IIHS가 지난 2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대차 그룹 소속 차종 중 6개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의 차종이 선정된 것으로, 현대차 그룹의 안전 기술력을 입증하는 결과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6와 코나를 비롯해, 제네시스의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3개 모델이 포함된다.

출처: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그룹 안정성 우수 평가)

또한,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은 기아의 텔루라이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TSP+ 등급을 유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등급인 TSP를 받은 차종으로는 현대차에서 아반떼(현지 모델명 엘란트라), 아이오닉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가 선정되었고, 제네시스에서는 G90, G80, GV70, GV70 전동화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기아에서는 스포티지가 TSP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러한 성과는 현대차 그룹의 차량 안전성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자동차 그룹 안정성 우수 평가)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뒷좌석 승객 보호 및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대한 기준을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전면 충돌 평가에서 뒷좌석 안전성을 추가로 점검하기 위해 더미(인체 모형)를 사용하며, 이 부분에서 '양호'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만 TSP+ 등급을 부여받게 되었다.


측면 충돌 평가의 경우, 이전에는 '양호' 등급을 받으면 TSP 등급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TSP와 TSP+ 모두 '훌륭함' 등급을 받아야 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선 전방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받아야 하며,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방 스몰 오버랩 및 측면 충돌 평가에서 '훌륭함'을 획득하고, 전면 충돌 평가에서는 뒷좌석 평가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훌륭함' 등급이 필요하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 책임자인 브라이언 라토프 부사장은 현대차 그룹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차량 탑승객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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