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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Jul 19. 2024

"수백만원 절약"... 여름 중고차 필수 꿀팁 공개

여름철 꼭 알아야할 무료 서비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경제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하려는 이들은 중고차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중고차 구매 시 가장 큰 고민은 차량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업체에서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있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특히 주의가 더 필요하다.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침수 차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침수 차량은 외관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이러한 침수 이력을 반드시 확인해야하는데, 이를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꼭 활용해야 할 무료 조회 서비스가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로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침수 차량 조회 서비스다.


장마철이 끝난 후 중고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보험개발원의 침수차량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 침수 사고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5년간 보고된 침수 사고는 총 33,650건에 달한다. 

출처: 보험개발원

이 중에서 수리가 불가능하거나 수리비가 차량 가치를 초과하는 침수 전손 사례는 24,887건, 일부 손해만 입은 침수 분손 사례는 8,763건이었다.


연간 차량 침수 피해의 95.2%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이 발생하는 7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된다.


특히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침수 전손 처리된 차량은 30일 이내에 폐차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침수 분손 차량은 여전히 거래가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개발원은 중고차 구매 시 '카히스토리' 웹사이트에 접속해 '무료침수차량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 서비스에서는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침수 사고 여부와 사고 발생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자차보험에 가입되지 않았거나 보험 처리를 하지 않은 침수 차량의 경우 조회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차량 점검에서 침수의 흔적으로 보이는데 자차 보험의 이력마저 없다면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보험개발원은 "전기차 등 첨단 전자장치를 장착한 차량이 침수될 경우, 기능 고장 및 오작동으로 인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운전자의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침수 사고 이력에 대한 철저한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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