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점령한 전기 SUV, 이제 한국서 질주
유럽 휩쓸고 드디어 국내에 나온다
출처: 지프 (전기차 어벤저)요즘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가장 중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는 것은 바로 친환경 전기차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의 기술 개발을 점차 줄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오프로드 차량 제조로 유명한 '지프' 역시 이 트렌드에서 예외는 아니다. 지프는 2022년 파리 모터쇼에서 그들의 첫 순수 전기차인 '어벤저(Avenger)'를 세계에 처음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제 이 혁신적인 전기차가 한국 시장에도 곧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지프 (전기차 어벤저)스텔란티스코리아는 24일, 지프의 최초 전기 SUV인 '어벤저'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어벤저는 지프의 오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 모델로, 출시 이후 현지에서 끊임없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3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차량은 54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리튬이온(NCM)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전기 모터는 최고 출력 115kW와 최대 토크 270Nm를 발휘한다.
또한,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9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고속 충전 시 배터리의 20%에서 80%까지 단 24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출처: 지프 (전기차 어벤저)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5km/kWh, 도심에서는 5.4km/kWh, 고속도로 주행 시 4.6km/kWh로 되며, 차량의 전장은 4084mm, 전폭은 1776mm, 전고는 1528mm이며, 휠베이스는 2562mm에 달한다.
주행성능도 뛰어난데, 어벤저는 지프의 전통적인 오프로드 능력을 유지하며, 모래, 진흙, 눈 등 다양한 오프로드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행 모드를 갖추고 있어 험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에서 주목할 부분은 지프의 전통적인 각진 박스형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LED 테일 램프에는 'X' 모양의 제리캔 디자인이 특징적으로 적용되었다.
출처: 지프 (전기차 어벤저)차량 내부는 다양한 수납 공간이 총 34L 분포되어 있고, 트렁크는 321L의 용량을 자랑하여 소형 SUV 부분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지녔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또한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벤저는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장착되었다.
한편, 어벤저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Longitude 모델의 기본 가격은 5,290만원, 상위 모델인 Altitude는 5,64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다만, 이 기본 가격에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이 적용되면 4천만원대 중반으로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