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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Aug 06. 2024

"이제 어쩌죠?" 뜻밖의 소식에 전기차 대기자들 당황

전기차는 아직 시기상조인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전기차 캐즘현상은 전기차가 특정한 초기 사용자 그룹에게는 인기가 있지만, 보다 넓은 대중에게 널리 받아들여 지기까지 겪는 어려움을 설명한다.


이 격차는 주로 높은 비용, 충전 인프라의 부족,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한 우려, 기술에 대한 신뢰 부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의 개선, 충전 인프라 확장, 기술적 신뢰도 향상 등이 필요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기차 시장의 캐즘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판매량 감소로 이어져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판매 예측의 정확성은 생산 설비의 사전 구축과 운영 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단기간 내에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설정했으나, 전기차의 보급이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있음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도 전동화 트렌드에 민첩하게 반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기차 판매 목표를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전에는 2030년까지 매출의 80%를 전기차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던 포르쉐는, 전기차 수요의 변동성, 기술 개발의 현황, 그리고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높은 비용 등을 고려하여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특히 최근 국내 시장에 마칸 EV가 출시되고, 카이엔 EV 모델의 시험 주행 소식이 공개된 시점에 나온 소식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포르쉐의 이번 결정은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전략적 접근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로, 업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포르쉐 (마칸 EV)

포르쉐는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예상보다 느린 진전을 인정하며, 소비자 수요의 변화를 감안해 더 많은 전기차 제공이 필수적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동차 업계 리더들이 지속적으로 전동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태도 변화가 판매 동향에 더욱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포르쉐는 전동화 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개발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연기관 차량의 개발과 생산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더불어 포르쉐는 전동화 전환의 지연에 대응하여 하이브리드 버전의 신형 911을 시장에 투입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부응하고자 한다. 


이러한 포르쉐의 전략적 조정은 전동화 트렌드 속에서도 브랜드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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