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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Aug 20. 2024

전설의 차 전기차로 화려한 복귀, 테슬라와 정면승부?

전기차로 부활한 추억의 차

출처: 포드 (포드 전기차 카프리)

어떠한 물건이 오래된 추억을 소환할 때 그 즐거움은 남다르다. 자동차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의 모델들이 시리즈로 계속되거나 잊혀졌다가 새롭게 부활할 때, 이런 자동차들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된다.

최근에도 포드가 전설적인 '카프리(Capri)' 이름을 재창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전 1969년부터 1986년까지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던 카프리는 유럽 시장에 맞추어 조정된 머슬카로, 포드의 유럽에 대한 야심을 상징했다. 

출처: 포드 (포드 전기차 카프리)

오랜 시간이 지나 포드는 이 차량을 현대적인 모습으로 부활시켰다. 새로운 카프리는 과거의 전통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전기 크로스오버로 설계되어 도시 생활에 적합한 차량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변신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포드의 혁신적인 접근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5.3초 제로백과 넉넉한 적재 공간

포드의 신형 카프리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주요 전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출처: 포드 (포드 전기차 카프리)

이 차량은 340마력의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3초 만에 도달하는 인상적인 가속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대 672km의 주행 가능 거리와 572L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하여 레저 활동에도 적합하며, 배터리는 7kWh 배터리 팩을 사용하여 약 626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 위에 구축되어, 1969년에 처음 선보인 카프리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현대적인 미학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 포드 (포드 전기차 카프리)

차량의 전면부는 특징적인 헤드라이트와 함께 공기역학을 고려한 바디 라인으로 설계되었다.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4점식 헤드램프, 검은색 그릴, 그리고 긴 휠베이스가 결합된 더블 스타일 헤드라이트는 카프리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하였다.


또한 세련된 내부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차량 내부 중앙에는 1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배치되어, 운전 중 필요한 모든 정보를 운전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어 실내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지원하여 스마트폰과의 끊김 없는 연결을 제공한다.

출처: 포드 (포드 전기차 카프리)

이와 함께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자율 주행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내부는 고급 가죽과 알칸타라 마감으로 완성되어, 프리미엄 차량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뿐만아니라 신형 카프리에는 12WAY 마사지 기능이 있는 1열 시트, 최신 ADAS 기능,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그리고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의 최첨단 옵션이 탑재되어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포드는 카프리의 공식 출시 일정과 판매 가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로 새롭게 태어난 카프리가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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