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뒤흔들 국산 자동차 기술" 알고보니 국내 개발
혁신적인 자동차 기술 국내서 개발
출처: 현대자동차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 이동의 효율성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차박이나 차크닉 같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들은 탑승자에게 더욱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국내의 대표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 그룹이 여러가지 최신 기술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먼저 차량의 내부 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기술, '나노 쿨링 필름'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내부 온도의 쾌적성을 유지하는 데 큰 중요성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나노 쿨링 필름'은 기존의 틴팅 필름과 차별화되어, 외부의 높은 온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차량 내부의 열을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을 겸비한 첨단 소재다.
이 필름은 태양 에너지의 근적외선대를 반사하는 두 층과 차량 내부의 중적외선대를 외부로 방출하는 한 층, 총 세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량의 유리에 이 필름을 부착하면, 여름철 실내 온도를 최대 10도 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이어 겨울에 유용한 기술도 소개됐다. 겨울철 히터 사용으로 인한 실내 건조함을 완화할 수 있는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탑승자 주변, 특히 다리 주변에 설치된 발열체를 통해 복사열을 발산하여 신체 온도를 효과적으로 높여준다.
복사열 난방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나며, 탑승자의 체온을 신속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히터 사용 시 발생하는 실내 공기의 건조함을 줄여주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난방 시스템은 히터와 결합하여 사용할 때 기존 히터만 사용했을 경우보다 에너지 사용을 17%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작동 후 단 3분 이내에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여 탑승자에게 빠르게 온기를 제공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또한, 히터 사용으로 인한 실내 건조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복사열 난방 시스템은 피부 표면을 단순히 가열하는 것이 아니라 혈류를 촉진하여 보다 깊은 온열 효과를 제공한다.
발열체는 최대 110도까지 올라가지만, 직물 소재로 덮여 있어 탑승객에게 적절한 온도가 전달된다. 각 발열 모듈에는 신체 접촉 시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주는 화상 방지 기능이 통합되어 있다.
앞으로 출시될 신차 라인업에 이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기본 탑재할 계획인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차량 내에서의 편안함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운전자들이 차량 유리에 얼어붙은 얼음이나 성에를 더 이상 긁거나 따듯한 물을 붓지 않아도 되는 기술이 개발됐다.
출처: 현대자동차이러한 겨울철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그룹은 '금속 코팅 발열 유리' 기술을 개발했다.
이 혁신적인 유리는 차량 전면 유리 사이에 약 20개의 금속 코팅 층을 삽입하여 자체적으로 열을 발생시켜 겨울철 서리나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새로운 발열 유리는 열선이 보이지 않아 시야를 왜곡하지 않고 빛의 번짐도 없어 운전자에게 깨끗한 전망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금속 코팅 발열 유리는 48V 고전압 시스템을 활용해 빠르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영하 18도의 환경에서 일반 히터로 서리를 없애는 데 10~20분이 소요되는 반면, 이 금속 코팅 발열 유리는 단 5분 만에 서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더불어 이 기술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태양 에너지를 최소 60% 차단하여 차량의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이 혁신적인 발열 유리 기술에 대해 국내외 주요 시장에서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이 기술은 향후 출시될 신차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이러한 기술들이 적용된 차량의 활약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