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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Aug 29. 2024

국산차, 유럽미국시장서 예상밖의 대성공

유럽, 미국, 한국에서 최고등급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과거와 달리 최근 국산차들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 자동차 시상식에서도 국산차가 수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도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들이 국제적인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최상위 평가를 획득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E-GMP 플랫폼은 낮은 무게중심과 개선된 충격 흡수 기능을 특징으로 하여 충돌 발생 시 승객과 배터리 손상을 최소화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한다.


자동차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모델인 제네시스 GV60, 현대 아이오닉 5 및 아이오닉 6, 그리고 기아 EV6와 EV9는 유럽의 주요 차량 안전 평가 기관인 '유로 NCAP'으로부터 최고 수준인 별 다섯 개를 부여받았다.


또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도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GV60, 현대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그리고 기아 EV6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하며 최상의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기아 EV9는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올해 IIHS의 평가에서 현대차 그룹 소속의 20개 차종(현대차 9개, 제네시스 7개, 기아 4개)이 TSP 등급 이상을 받으며, 이는 세계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대자동차 그룹의 다섯 전기차 모델들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도 최상위 안전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020년 12월에 발표된 E-GMP는 전기차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구조로, 내연기관 차량의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진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 플랫폼은 배터리 팩을 구조적 요소로 활용하여 차체의 강성을 향상시켰으며, 차량 측면에 위치한 '사이드 실' 부분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사용해 충돌 발생 시 측면에서의 충격을 하부 프레임과 배터리 케이스를 통해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도록 설계되었다.


차체와 배터리는 '8점 고정 구조'를 통해 튼튼하게 연결되었으며, 하부는 초고강도의 핫 스탬핑 강판을 사용하여 보강함으로써 후방 충돌 시에도 승객 구역의 변형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는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각도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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