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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Aug 30. 2024

그랜저 추월한 SUV, 신형 출시로 시장 점령 예고

현대차 1위 모델 연식변경 출시

출처: 현대자동차 (2025 싼타페)

현대차 그룹(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의 차량들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신차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으며, 이는 국내 신차 구매자 10명 중 4명이 현대차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올해 이러한 판매량을 견인한 모델은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와 같이 기존의 높은 판매량을 보이던 모델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하다. 

출처: 현대자동차 (2025 싼타페)

그 중심에는 '디 올 뉴 싼타페'가 있다. 이 차량은 올해 상반기 동안 약 4만 대가 판매되며, 오랫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해온 그랜저를 넘어서 현대차 내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이 모델의 2025 연식 변경 버전이 시장에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 인기 있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5 싼타페'의 최신 모델을 27일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2025 싼타페'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 사양과 안전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새로운 트림과 옵션 패키지를 통해 제품의 매력을 높였다.

출처: 현대자동차 (2025 싼타페)

또한, 현대차는 이 모델에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 탑재하여 중형 SUV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였다.


현대 스마트센스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2,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등을 포함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은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에 추가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거리 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2025 싼타페의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디지털키2, 그리고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 (2025 싼타페)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 20인치 휠과 타이어를 새로 추가했다. 이 모델은 산업부가 신고한 기준에 따라 리터당 14.4km의 복합 연비를 달성하여, 친환경차 세제 혜택 기준을 만족한다.


또한, 차량의 공조 디스플레이에 열선과 통풍 시트 조절 버튼을 별도로 배치하고, 안전을 고려하여 실내에 소화기도 설치하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카로서, 주력 트림에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으로 탑재하였다”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 20인치 휠을 추가하는 등 제품의 특성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싼타페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트림이 3,546만 원, '프레스티지'는 3,863만 원, '프레스티지 플러스'는 4,005만 원, 그리고 '캘리그래피'는 4,442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출처: 현대자동차 (2025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2WD 버전의 '익스클루시브'가 3,888만 원, '프레스티지'가 4,205만 원, '프레스티지 플러스'가 4,347만 원, '캘리그래피'가 4,739만 원이다. 


4WD 버전의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4,254만 원, '프레스티지'가 4,571만 원, '프레스티지 플러스'가 4,713만 원, 그리고 '캘리그래피'가 5,105만 원으로 설정되었다. 이 가격은 2WD 모델에 대한 세제 혜택이 반영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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