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유자에게 행복한 소식
현대자동차 그룹이 전기차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선언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발표는 정부가 최근 제시한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 종합 대책과 연계하여, 현대차와 기아가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며 고객 서비스 및 연구 개발을 통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제어 기술이 경쟁사보다 우수하다고 강조하며, BMS가 배터리의 효율적 관리와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감지하여 필요한 경우 고객에게 경고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회사는 추가적인 안전 대책도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의 연간 무상 안심 점검을 보증 기간에 상관없이 제공하며, 리스나 렌트 등 법인 소유 차량에 대해서도 고객 통보 시스템의 등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제공하는 무료 점검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전기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전기차 관련 화재 이슈로 고객들의 불안이 증가함에 따라, 이 서비스는 전기차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 서비스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모든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절연 저항, 전압 편차, 냉각 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의 손상 여부, 하체의 충격 및 손상 여부, 고장 코드의 유무 등 총 9가지 주요 항목을 철저히 검사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기차 고객들에게 커넥티드 서비스 무료 제공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배터리 상태 진단 알림 기능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라이트 서비스의 필수 안전 항목에 포함되며, 기존에 판매된 전기차에도 신형 모델에서 도입된 배터리 셀의 순간적 단락 및 미세 단락 감지 기능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고객은 해당 브랜드의 고객센터를 통해 평일이나 토요일에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약하고 방문하면 된다.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의 고객들은 전국에 있는 22개의 직영 하이테크센터와 1,234개의 블루핸즈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기아 차량 소유자들은 18개의 직영 서비스센터와 757개의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및 기아의 한 관계자는 전기차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현재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술과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러한 파격적인 정책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어서, 이번 조치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브랜드 신뢰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