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과 고급스러움의 결합
올해 4월 새롭게 단장을 마친 차량이 공식 출시를 알렸고, 실제 계약된 차량들이 국내에 입고되고 도로에서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차량은 매우 고가이자 그 희소성 때문에 더욱 눈에 띄는데, 이 차는 바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의 최상위 모델이자 페이스리프트 차량인 '더 뉴 마이바흐 GLS'다.
2021년 모델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페이스 리프트에서는 투톤 컬러 외장과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커버, 그리고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마이바흐 GLS 600 4MATIC'과 특별 디자인 트림인 '마이바흐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 두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라인업 중에서도 특히 고급스러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약속하고 있다.
외부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정교하고 우아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수직으로 배열된 고광택 크롬 바와 상단에 새겨진 '마이바흐' 레터링을 통해 최상위 모델의 존재감을 강조하고 있다.
이 레터링은 도어 실 패널, 차량 후면부, 그리고 휠 등 차량 곳곳에도 세심하게 배치되어 있다.
또한, 프론트 범퍼와 B필러 커버에 장착된 고품질 크롬 트림과 마이바흐 패턴으로 장식된 프론트 에이프런의 공기 흡입구는 도로 위에서도 이 차량만의 럭셔리함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세부 디테일은 '더 뉴 마이바흐 GLS'가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예술 작품처럼 다뤄질 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어 실내에서 주목할 변화는 업그레이드된 시트 커버 디자인이다. 이 차량의 시트는 고품질 다이아몬드 패턴 퀼팅이 적용되어 마이바흐만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등받이 중앙과 시트 표면에는 마이바흐 GLS 전용의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이 사용되었다. 특히, 마누팍투어 모델에서는 헬리오스 컬러 옵션을 통해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러한 디테일은 마이바흐 GLS의 내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요소다.
'더 뉴 마이바흐 GLS'는 기본적인 주행성능에도 더욱 신경을 쓴 모습이다. 이 차량은 4리터 V8 M177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557마력과 78.5kgf·m의 놀라운 토크를 자랑한다. 또한,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48V 전기 시스템을 통해 필요 시 추가로 16kW의 출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혁신적인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 시스템은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결합되어 차량의 롤링, 피칭, 리프팅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각 휠의 스프링을 개별적으로 제어한다.
커브 주행 모드에서는 차체가 코너링 동안 기울어져 승차감을 한층 더 향상시킵니다. 오프로드 주행 모드에서는 리커버리 기능을 통해 모래사장과 같은 어려운 지형에서 차량의 탈출을 지원하며, 이는 모험적인 운전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더 뉴 마이바흐 GLS'의 판매 가격은 GLS 600 4MATIC 모델이 2억 7900만 원, 마누팍투어 특별 트림은 3억 190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