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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Nov 01. 2024

다시 찾아온 불향의 유혹, 2024 홍성 바베큐 축제

화제의 바비큐 축제

출처 : 발품뉴스 DB (11월 1일 바비큐 축제 현장사진)

인구 10만 명도 되지 않는 조그마한 지역, 홍성의 가을이 뜨겁다.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 충남 홍성군 홍성읍 아문길 20-1에 위치한 홍주읍성 일원에서 11월 1일(금)부터 시작되어 11월 3일(일)까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1일 축제장에는 비가 내렸으나 날씨와 무관하게 인산인해를 이룰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홍주읍성 인근부터 고기 냄새를 맡을 수 있어 도시 전체가 고기 냄새로 가득할 정도다.


이번 축제에서는 18시간을 훈연한 바비큐, 국내산 돼지바비큐와 소고기 직화 바비큐 등 다채로운 바비큐 요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출처 : 발품뉴스 DB (11월 1일 바비큐 축제 현장사진)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은 작년에 홍성군과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가 협력하면서 47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488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홍성의 특산물인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활용한 바비큐 요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주요 메뉴로는 터널 삼겹 바비큐(1인분 15,000원), 풍차 바비큐(12,000원), 직화구이 닭다리(1인분 6,000원)와 바비큐 꼬치(1인분 3,500원)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치킨 그릴 스테이크, 프리미엄 그릴 웨버 BBQ, 연탄 석쇠 불고기 등도 즐길 수 있어 바비큐 마니아들의 미각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출처 : 발품뉴스 DB (11월 1일 바비큐 축제 현장사진)

홍성 한돈과 한우를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한돈·한우 할인존'도 마련돼 있으니 미식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미식 경험을 넘어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으로 채워져 있다. 11월 2일(토)에는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과 DJ EDM 및 힙합 공연이 예정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폐막일인 11월 3일에는 지역 가수들의 공연과 군립예술단의 정기공연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프린지 무대에서는 '아르티스 M' 콘서트, 전통 연희극 '숲속 동물들의 재주잔치' 등 다양한 공연이 연일 진행되며, 청운대 퍼니로드의 뮤지컬, 밴드 공연 등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출처 : 발품뉴스 DB (11월 1일 바비큐 축제 현장사진)

미식과 함께 체험을 즐기고 싶은 방문객을 위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홍성마늘 소시지 만들기 체험’에서는 소시지 장인과 함께 직접 소시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글로벌 그릴 브랜드 웨버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웨버 그릴 아카데미’에서는 1시간 동안 그릴의 다양한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난로회를 재현하는 전통 바비큐 체험, 바비큐 인생 네컷 사진관 등도 축제의 묘미를 더한다.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찾은 김에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출처 : 발품뉴스 DB (11월 1일 바비큐 축제 현장사진)

인근 볼거리로는 홍성의 대표 랜드마크인 홍성스카이타워가 있으며, 바다 풍경과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과 놀궁리 해상파크가 있다.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주차장은 넓으나 대부분이 만차를 이루고 있고, 행사장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으나 셔틀버스도 운영 중이니 홍주 종합경기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타고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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