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Mezirow, Freire, Chris Argyris
전환학습(Transformative Learning)이 인적자원개발 현장에 어떠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는가?
1) 전환학습(Transformative Learning)이란 무엇인가?
- Mezirow의 전환학습이론
- Freire의 해방학습
- Chris Argyris의 이중순환이론 (Feat. 품의제도의 한계점)
2) 전환학습이 관리자 개발 노력에 주는 시사점
- 성찰적 학습(Reflective learning)이란?
- 관리자 개발의 정의 및 그들의 직무에 대한 이해
- 전환학습은 관리자 개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결국 Freire가 그의 생애를 바쳐 시도했던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히 글자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글읽기를 통해 학습자 자신이 처한 세계를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게 하는 세계읽기요, 비판적 의식을 일깨워가는 의식화 교육이었던 것이다.
출처: 한국교육신문(2021.01.06). 프레이리(Paulo Freire)의 교육사상과 실천 ❶. 정윤경
첫째, 파편화된 사고, 협소한 터널 비전(tunnel vision), 계량화된 목표에의 맹종, 자신의 고유한 업무 및 책임 영역만을 고수하려하는 태도를 유발할 수 있다.
둘째, 주어진 기준과 규정에만 집착하고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해나가지 못하는 관료병폐적 사고와 이와 관련한 여러 행동 양태들을 낳을 수 있다. 이는 곧 조직 효과성과 직결된다.
셋째, 관료제적 책임추궁 과정과 엄격한 규율제도 하에서, 조직구성원들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보다, 여러 가지 ‘방어적인 관행들’(defensive routines)(이를테면, ‘복지부동’ 행태)에 집착하기 쉽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수많은 조직들이 주로 채택하고 있는 집단의사결정제도는 바로 ‘품의제도’(稟議制度)이다. 이는 동의를 창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반론을 촉진시켜 가는 과정을 의도한 집단의사결정 기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들은 이와 같은 ‘반론의 제도화’ 과정을 통해 이중-순환 학습을 조직 내에 의도적으로 일상적인 활동으로서 자리잡도록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이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것인가에 대해 현장에서 수많은 의문들이 빈번히 제기되곤 한다. 품의제는 권한과 책임을 분리시켜 권한은 상부로, 책임은 하부로 분산한다. 때문에 품의제의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무관한 최종결정권자의 의중을 살피고 이에 맞추어 품의서를 제안하는 기괴한 모습이 펼쳐지곤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전결, 대결 등 품의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의사결정 기법이 제시되었지만, 여전히 특유의 조직 폐쇄성과 권한 집중화로 인한 권위주의적 조직문화는 이중순환학습의 실현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내기 HRDer로 살아남기'는 교육학 그리고 통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 통계학 기반의 인간수행공학과 HRD 등을 공부하며 경험한 모든 것을 소중히 기록한 블로그입니다. 내용의 부족한 부분 그리고 넘치는 부분은 모두 아직은 미숙한 저자의 책임입니다. 부디 너그럽게 바라봐 주시길 바라오며, 저의 잘못된 부분을 감사히 지적해 주실 분이나 기타 문의 사항은 댓글 또는 전자메일 chjy106@naver.com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욱 많은 글들을 다음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만나보세요! https://growintohrmaster.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