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최강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담았다. 거대한 스케일, 그리고 광활한 설원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 장면과 스페이스 배틀 등이 등장하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스타워즈’가 첫 선을 보인지 40주년이 되는 올해 개봉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넘어서는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요소다.
마크 해밀을 비롯해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과 아담 드라이버 등 전편의 흥행을 이끌어낸 주역들이 이번에도 등장하며 반가움을 안긴다. 또 도널 글리슨과 앤디 서키스를 비롯해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마크 해밀은 전 세계 모든 이들을 ‘스타워즈’의 열풍에 빠지게 만든 최고의 스타로 1983년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이후 무려 32년 만인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짧은 등장만으로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작품에서도 영화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로 돌아와 여전히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마크 해밀은 “나는 영화 속에서 (예전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등장한다. 좀 더 진화하고 어두운 모습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리즈에서 깜짝 놀랄 스토리가 전개될 것을 암시했다.
특히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레아 공주’ 역할로 오랜 시간 시리즈와 함께 해온 여배우 캐리 피셔의 유작으로 팬들의 아쉬움과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오랜 팬들과 젊은 관객층 사이 균형점을 잡기 위해 스토리텔링에 많은 신경을 썼다. 그는 “각 캐릭터 별로 다양하게 재밌는 스토리를 전달하려 노력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이어지는 작품으로 모든 요소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게 중요했다. 시리즈의 팬은 물론 새로운 젊은 팬들을 어떻게 매혹시킬까를 고민했고 결국 스토리텔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특성 이미지 :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스틸컷)
ⓒ미디어꿈http://mediakk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