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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컴 Dec 08. 2017

꿈꾸는 도전자들을 위한 인생 영화 록키 명대사 셋


영화 <록키>가 11월 29일 재개봉했다.  1970년대 후반  당시 무명의 실베스터 스탤론이 직접 각본·주연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킨 <록키>는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삼류 복서 록키가 인생 챔피언이 되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로 명불허전 인생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록키의 성공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벅찬 응원을 보내는 물론 가슴을 뛰게 하는 불후의 명곡과 희대의 명장면이  압권이다. 관객들이 꼽은 명장면&명대사를 살펴본다. [수입/배급: ㈜영화사 오원 | 감독: 존 G. 아빌드센 |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탈리아 샤이어, 버트 영] 


# “권투가 내 인생의 전부였죠”
 록키와 에이드리언의 아이스링크 첫 데이트


관객들이 꼽은 첫 번째 명장면은 ‘록키’와 ‘에이드리언’의 아이스링크 데이트 장면이다. 추수감사절 저녁 에이드리언과의 데이트 기회를 얻은 록키는 영업이 끝난 아이스링크를 찾아 10달러를 내고 10분간의 데이트 기회를 얻는다. 짝사랑하던 에이드리언에게 록키는 처음으로 “권투가 내 인생의 전부였죠”라며 자신의 진심을 얘기하고, 자신이 왼손잡이 복서로 갖고 있는 고민도 털어놓게 된다. 반전 매력을 보여준 록키를 향해 에이드리언 또한 마음을 열게 되고, 두 사람은 이 데이트를 계기로 연인이 된다. 수줍은 많은 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은 미소를 유발하게 하는 명장면 중 하나다.



# “내가 원하는 건 오래 버티는 거거든”
 포기하지 않는 진정한 승부사!


훌륭한 권투 선수가 될 자질을 가졌지만 고리대금 업자의 하수인으로 일하던 록키는 세계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의 이벤트 경기 상대자로 지목되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는다. 새로운 꿈을 향한 도전을 결심한 록키는 결전 의지를 다지는 맹훈련을 강행하지만, 그의 목표는 승리가 아닌 오직 15라운드 종이 울릴 때까지 버티는 것. 시합을 앞두고 록키는 에이드리언을 향해 “아폴로가 내 머리를 박살내도 상관이 없어. 내가 원하는 건 오래 버티는 거거든. 크리드와 싸워서 오래 버틴 사람이 없어”라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표현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고자 했던 록키의 의지와 절박함이 잘 드러난 명장면이다.



# 짜릿한 전율과 가슴 벅찬 엔딩!
최고의 명대사 “에이드리언!”


헤비급 세계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와 이탈리아 종마라 불리는 삼류 복서의 록키의 대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 경기에서 록키가 승리할 것으로 생각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3라운드를 넘길 힘과 실력이 있는지조차 의심을 받던 록키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아폴로와 대등한 경기를 펼쳐나간다. 마지막 라운드에 이르자 현장의 관중을 비롯해 시청자들 또한 록키를 응원하게 되고, 록키는 결국 자신의 목표였던 15라운드까지 두 발로 버티기에 성공한다. 경기가 끝난 후 록키는 관중들의 환호 속에서 연인 “에이드리언”을 애타게 찾는다. 부르튼 얼굴로 온 힘을 다해 외치는 이 대사는 미국영화연구소가 선정한 영화 명대사 중 하나로,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고 있다. 


(특성 이미지 : 영화 록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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