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백수의 일기 : 3월 두 번째 월요일

안 하던 거

공부를 시작한 지 1시간이 좀 지났더니 스마트 워치가 알림을 보냈다.


'스트레스 지수 높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랜만에 하는 공부다 보니 온몸이 거부하나 보다. 집중력의 지속시간은 1시간이 최대로, 어른답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얼마 전 본 초등학교 1학년 시간표는 한 교시 수업이 40분이더라.. 초등학생이 낫다.. 30살이 넘어 1시간 겨우 앉아있을 수 있다니.


뭐든 꾸준히 해야 한다는 말에 지극히 공감했다. 공부도 해본 경험이 있어야 하고, 그것도 계속했어야 잘하는 법인걸. 회사에서 닥치는 일 쳐내기 바쁘단 핑계, 꾸준히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대단하다 자부하며 공부는 정말 하지 않았다...


굳은 머리 쥐어 짜내며 해내야 할 시간이 살짝 두려운 하루였다. 그래도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다음 공부는 좀 수월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