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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임자 베이글과 말차 베이글

와글와글베이크샵 - 맛 칼럼 (35)

by 김서영

동대문에 갔습니다. 점심으로 국수집에 가기로 했는데 토요일 휴무일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친구와 급히 점심을 해결하러 와글와글 베이크샵에 갔습니다. 크루아상과 베이글을 결합한 독특한 곳으로 유명해서 언제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말차, 흑임자, 초코, 라즈베리, 딸기, 블루베리 베이글과 다른 여러 종류의 빵들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소시지빵과 흑임자 베이글

친구는 소시지빵, 저는 흑임자 베이글을 골라 먹었습니다. 흑임자 베이글도 맛있었는데 말차 베이글이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려서 말차 베이글과 콤부차도 사와서 먹었습니다.

쫄깃한 빵과 부드러운 크림이 아주 맛있습니다. 흑임자 크림은 아주 고소했고 말차 크림은 아주 진하지는 않아서 진한 말차는 싫어한다는 친구도 맛있게 먹을 만하다고 했습니다.

문이 닫혀 있었던 국수집 사진으로 글을 마칩니다. 언제 한 번 열무국수를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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