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 보울 - 맛 칼럼 (50)
화요일은 공강 시간이 길다. 오후 2시 수업 시작까지 자유 시간. 아침에 일어나 갈치구이를 먹었는데 10시 즈음엔 어김없이 배고파서 길을 나섰다. 11시에 오픈하는, 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멕시칸 레스토랑에 걸어와서 11시에 도착했다.
9900원 치킨 보울을 주문했다. 학교 앞 치폴레 보울은 15000원이 넘기에 멀리 온 보람이 있다. 가격 말고 맛 측면에서도 날리는 가벼운 쌀밥이 향긋하고 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강낭콩과 여러 채소들, 매콤한 특제소스, 치즈, 고수, 라임과 어우러진다. 강낭콩, 완두콩은 주기적으로 당겨서 꼭 먹어줘야 한다.
맛있게 잘 먹었다. 강낭콩은 이제 원 없이 섭취했는데, 엄마가 해주시는 완두콩 밥이 먹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