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얼마나 선생님 자질이 중요해 다 비슷비슷하다고

내가 맞고 틀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왜 몰랐을까?

by Ding 맬번니언

2019년 4월 과거 이야기


줄리(행복이를 쫓아내고 싶어 하는 엄마)와 담임 제니퍼가 친하다는 것을 알고 난 다음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가 두 사람이 같이 있는 것을 보았다는 것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지금 화가 많이 난 상태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것은 전적으로 나만의 문제이다.


누가 이런 것로 나를 신경 써주거나 도와줄 수 있겠는가? 하지만 나는 이 사건으로 솔직히 일상생활에 충실하지 못할 정도이다. 그래서 사리분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란 말처럼 행동하게 되었다.


다른 엄마와 학교 선생님들에 관점에서 행복이에 장점을 모은 공책으로는 행복이를 변호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느껴서 나는 전문가의 검사를 받기로 했다. 학부모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 전문가 소견을 첨부해서 학교를 압박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호주에서 영유아 발달 검사를 받기로 했다. 한국은 웨이팅도 길지 않고 돈도 많이 들지 않지만 호주는 동네 병원에 가서 레페럴(의견, 참고)을 받아서 그것을 가지고 소아과 전문의를 만날 수 있다. 그렇게 시작된 검사는 시간도 많이 들고 돈도 많이 들어가는 일이다.


다행히 행복이 검사 결과는 특이한 문제는 찾을 수 없으며 활동성이 강한 남자아이로 거기에 다른 지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의 소견을 들었다.


학교에서 생각하는 아니 제니퍼가 생각하는 그런 이상한 아이가 아니다. 그리고 아동 행동 전문가가 다른 학교를 알아보라고 권유했다.


행복이는 몬테소리 시스템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의 소견이었다.


우리는 전문가 의견 대로 학교에 떠날지 남을지 고민을 했다. 그리고 아동 행동 전문가가 마지막으로 덧붙어 한말이 있다.


자신이 제니퍼랑 이야기를 했는데 그녀도 행복이가 문제가 있는지 확실을 하지 못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에게 행복이가 무엇이 문제인지 담임으로 설득도 믿음감도 주지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다른 학교를 알아보라고 권유했다. 걱정할 만큼 문제가 있으면 자신이 알아볼 수 있는데 그런 점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제니퍼를 조금 더 푸시하면 내 뜻대로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줄리가 제니퍼에게 행복 관련 필요 없는 자신의 의견으로 그녀를 부추길 수도 있다.


그럼 나는 전문가 의견을 증거로 제출 그녀가 잘 못 생각하고 있다고 밀어붙이면 될 것 같았다. 속으로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했다. 그러면 제니퍼는 행복이에게 심하게 했고 나에게 사과하고 나는 그럼 나도 선을 넘어서 미안해 이런 식으로 좋게 끝나기를 바라는 중이다.


그 당시 학교에 전문가 소견을 보여주면 나는 학교에서 받아 드릴 것라는 착각에 빠졌다. 내가 아이를 키워 본경험이 없는 돼서 오는 엄청난 실수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면 절대로 안 되는 것도 그때 당시에는 몰랐다. 내가 맞고 틀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왜 몰랐을까? 세상이 흑과 백 원리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했다.


호주 학교는 우선 무조건 선생님 편이다. 100프로 선생님 잘못이 아닌 경우 학부모는 아무런 힘이 없는 곳이 호주 학교다. 요즘 한국처럼 교권이 무너저서 학교에서 학생들 가르치는 것이 힘들다고 하는데 호주는 아직은 선생님이 학부모 보다 더 힘이 있는 것 같다.

나처럼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뭐~ 얼마나 선생님 자질이 중요하나요. 다 비슷해요.


지금은 경험을 통해서 배웠다. 교사의 자질이 얼마나 중요하고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어떤 학부모님들은 학교를 선택하는 데 있어 신중하게 정보를 알아보고 고려하는 것이다. 나처럼 육아 초보들은 모르고 학교 거기서 거기야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다. 가끔 운이 좋아서 아무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지만 학교 교장의 비전과 담임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비교하는 학부모님들이 호주는 엄청 많다는 사실을 이제는 안다. 왜 그들이 그렇게 신중하게 학교를 선택하고 누가 담임이 되는지 신경을 쓰는지 내 경험으로 배웠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서 나온 기사

연방 교육부 장관 대행인 Stuart Robert가 이야기하기를 호주 15세 아카데믹 성적이 타국가에 비교해 떨어지는 이유가 교사의 자질에 관한 것이다. 나는 이 당시 교사에 자질이 중요하지 몰랐다.

첫째, 좋은 교사는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줄 아는 관용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태어난 가정환경이 다르고 교사를 만나기까지의 삶의 경험이 다르다. 학교에서 받은 교육적 성취와 좌절이 다르고, 친구로부터 받은 인정과 소외의 경험이 다양하다. 교사가 만난 아이들 중에는 성공의 경험을 많이 가진 아이들도 있고, 실패의 상처가 깊은 아이들도 있다. 존경받는 교사들은 그러한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편견 없이 보고 대하는 관용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둘째, 아이들을 좋아해야 좋은 교사가 되어야 한다. 교육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고는 좋은 교사가 될 수 없다.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 교사는 쉽게 지치고 아이들을 귀찮게 생각한다. 아이들은 감수성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교사의 눈빛 하나 말 한마디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자기들을 좋아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대하는 교사들을 보게 되면, 아이들도 교사를 의례적으로 대하곤 한다. 교사와 아이들이 교감하지 못하고 겉돌게 된다. 교감이 없는 교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교사가 되면 무엇보다 교사 자신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 교사의 삶이 형식화되고 교육이 의무적으로 이루어진다. 아이들이 그러한 교사를 좋아할 리가 없다. 좋은 교사는 아이들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셋째, 좋은 교사는 인간 능력의 지속적 진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 좋은 교사는 모든 인간의 발달과 성장이 동일한 단계와 절차를 거쳐 드러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컨대, 고전적인 지능이론가들은 인간의 지능이 18세 정도에 이르면 완성된다고 생각하는 고정적 지능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지능이론가들은 인간의 지능이 성인뿐 아니라 노인에 이르기까지 계속 발달한다는 유동적 지능관을 가지고 있다. 유동적 지능관을 가지고 있는 교사는 청소년기의 학업성취도만을 가지고 학생들의 능력을 평가하지 않는다. 학생들의 발달과 성장이 삶의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교사는 학생들의 성취와 행동을 즉시적으로 판단하지 않는 유연한 교육관을 가지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싸춘 선생님)

좋은 교육을 이야기할 때 늘 좋은 교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곤 한다. 교사의 자질과 능력에 따라 교육이 달라지고, 달라진 교육은 아이들의 인생을 바꾸어 놓기 때문이다. 교사의 행동 여하에 따라 아이들의 삶의 방향과 질이 달라진다는 사실은 교사들에게 하나의 전율처럼 느껴져야 한다. 다른 사람의 운명에 큰 영향을 주는 일을 하면서 일생을 보낸다는 생각에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궁금하기 시작할 것이다. 행복이가 어떤 이상한 행동을 하는지 정말 심각한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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