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가 7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다.
소피아 고등학생 때 사건이다.
한 번은 함께 살기 시작한 후, 의아한 일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소피아가 특정 요일만 되면 이런저런 이유로 학교에 가지 않는 것이었다. 보통 그날의 결석 이유는 아프다는 것이었는데 내가 볼 때 소피아는 전혀 아파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몇 주, 몇 달이 지나자 나는 이유를 명확히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알아보니 소피아가 결석하려는 날은 수학수업이 있는 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 소피아는 수학(특정 과목)이 싫어서 학교에 가지 않기 위해 이런저런 핑계를 된 것이다. 엄마, 아빠 그 누구도 알아내지 못했던 소피아가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의 이유를 내가 찾아낸 것이다. 그리고 이후 그 문제는 나를 제외한 소피아의 엄마, 아빠가 나서 학교와 합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