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와 나는 매일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학교를 걸어서 간다. 그러면서 대화를 많이 하는데 오늘 아침 행복이와 학교를 걸어가면서 행복이가 5학년 남자아이들을 손으로 가르치면서 학교에서 문제애 들이라고 나에게 알려주었다."저 남자애들은 아이들을 울리고 괴롭히는 못된 애들이야" 남자아이들은 나뭇가지를 가지고 위험해 보이는 장난을 치고 있었다. 행복이도 경계선에 놓인 아이다.
"아들, 아빠가 늘 하는 이야기 알지"
"당연히 알지, 친구들에게 Nice하게 행동하기, 어제도 친구 맥스가 미끄럼틀에서 떨어져 혼자 울고 있는데 가서 부축해서 양호실에 같이 다녀왔어"
"우리 아들 착하다"
보통 남자아이들은 허세와 보여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남자아이들은 공감 능력은 여자보다는 떨어져서 누가 다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학교 앞에서 늘 상기시켜 준다.
"오늘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에게 나이스"해야 된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나는 행복이가 남을 배려하고 착한 아이로 자라면 좋겠다. 아직 까지은 허세와 남에게 보여주고 웃기려고 바보 같은 행동도 많이 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아이가 행복이다.
허세와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남자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엄청 문제아가 되기 쉬운 이런 아이들도 호주는 아이라는 이유로 용서가 되어 넘어가는 상황이 많다.
그 문제아 엄마가 "찰스, 오늘도 학교에서 전화 오면 안 된다." 웃으면서 넘어가는데 그런 남자아이는 엄하게 할 때는 부모가 엄하게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가끔 남자아이는 어릴 때 말썽도 많이 피우고 그렇게 자란다는 고정관념이 호주에는 남아있다. 남자아이이기 때문에 용서가 되고 이해도 할수 있지만 그런 행동을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나는 믿는다.
그 아이들은 분명히 공부도 못할 확률이 높다. 산만할 것이고 집중력도 떨어질 것이다. 이런 남자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에 관심이 더욱 멀어진다. 그 이유는 수업시간을 이해를 못 하니 수업 시간이 지루하고 결과적으로 심심하게되니 친구들을 괴롭히고 그렇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문제애들도 그렇게라도 관심을 받고 싶은 것이다. 나는 행복이가 그런 문제아가 되는 것을 그냥 두고 보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시작한 Naplan Test(전국 고사) 6주 프로젝트이다.
나도 정말 미치도록 아이를 위해 공부하고 행복이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공부 1도 관심 없는 아이를 앉혀놓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머리에 들어가지 않으면 나오는 아웃컴(결과)이 없다. 그럼 시간 낭비와 에너지 낭비다. 그래서 중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게 마음먹으니 조금 덜 스트레스다. 중간은 마음먹으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럼 조금 덜 해도 되고 전부 다 알 필요도 없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문제집으로 시험 요령 익히기다.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남자아이는 방치하면 문제아가 될 확률이 높다. 그런 아이들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주변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부모와 학교 선생님에게 혼이 나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그 아이들의 자존감은 떨어질 것이다.
나는 행복이가 그렇게 되는 것을 지켜보지 않을 것이다. 공부를 잘하면 좋은데 중간 밑으로 떨어지는 것은 어떻게든지 도와주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그것이 지금 내가 행복이랑 하고 있는 Naplan Test(전국 고사) 6주 프로젝트다. 이것은 공부에 1도 관심 없는 행복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이다. 어쩌면 이런 내 생각이 잘못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행복이가 전국 고사에서 어떻게든지 중간 점수를 나오게 하고 싶다. 행복이는 문제없이 아주 자 크고 있지만 부모로서 이 정도 욕심은 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