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금 더 어른이 된 것 같다.

5일 해외출장

by Ding 맬번니언

오늘은(주말) 행복이를 돌봐줄 사람을 찾는 일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지난주 목요일에는 스티븐의 딸 소피아가 도와주었고, 금요일은 휴가를 써서 행복이와 함께 보낼 수 있었다.


금요일은 행복이 학교가 쉬는 날이어서 쇼핑센터에 가서 영화를 보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행복이가 좋아하는 게임도 함께 즐겼다. 하지만 내가 평상시 보다 행복해 보였는지, 행복이가 물었다.


"아빠, 오늘 너무 행복해 보여. 나랑 하루 종일 있어서 좋았어?"

"응, 맞아. 오랜만에 행복이와 함께 하루 종일 보내니까 좋았어." 나는 크게 웃으며 대답했다.

"근데, 하루 종일 왜 그렇게 웃는 거야?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 거 아니야?" 행복이가 다시 물었다.

"아빠는 오늘 일을 하지 않아도 돼서 기뻤던 거야. 나도 솔직히 일하는 것보다 행복이랑 이렇게 매일 놀고 싶어 하지만, 어른이 되면 때로는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해야 할 때가 있어. 아빠가 일을 하러 가는 것이 그런 거야." 내가 대답하자 행복이는 "그래, 내가 숙제하기 싫은데 해야 하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어른이 되면 할 일도 많고 책임도 많아진다. 특히 가족이 생기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 다음 주에는 스티븐이 인도네시아 출장이 잡혀 있어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행복이를 돌봐줄 사람을 구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 커플은 주말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지원자들 중에서 집 근처에 사는 세라를 선택했다. 이유는 우리 집과 가깝기 때문에 이동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적당하여 행복이에게 좋은 돌봄을 제공해 줄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구할 때에는 비용뿐만 아니라 거리,나니 성격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세라가 학교에서 픽업해서 집에서 돌봐줄 예정이며, 금요일은 그녀가 다른 일정이 있어 다른 돌보미를 찾아야 한다. 아직 금요일을 도와줄 사람을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점심을 먹기 위해 우리 가족은 좋아하는 일본식당인 시티 레스토랑으로 갔다. 그런데 점심을 먹는 중에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오늘 일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봤다.


오후 4시 28에 시작 다음날 새벽 1시 25분 끝나는 일이라서 많이 망설였다. 망설이고 있는 나를 보고 스티븐이 "그런데 오늘 하루 일을 하루면 50십만 원을 버는 것 아니야? 안 하면 아쉽겠다"그리고, 다음 주는 스티븐이 일요일에 출장에서 돌아와서 추가근무를 할 수 없다.


하지만 막 힘들게 일을 하고 싶지 않았다. 더욱이 오후 4시 28분부터 시작해서 다음 날 새벽 1시 25분까지 일하는 일이라서 많이 망설였다. 새벽에 끝나면 다음날은 거의 망친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망설이고 있는데 스티븐이 " 오늘 하루 일을 하면 50만 원을 버는 거 아니야? 안 하면 아쉽지 않겠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스티븐이 일요일에 출장을 돌아와서 추가 근무를 할 수 없다는데, 그래서 지금 일을 하고 있다.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은 생활비, 교육비, 의료비, 주거비 등 일상적인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그렇다면 내 상황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나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둘러싼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들이 그렇게 힘을 내는 것 같다.


오늘 추가 근무를 하게 되면, 엄마의 한 달 용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티븐이 구입하고 싶은 양복도 내 돈으로 사줄 수 있다. 게다가 다음 주에는 세라(행복이 돌보는 나니)에게 돈을 줄 수도 있겠죠. 이렇게 돈이 많은 것을 해결해 준다.


사람들은 인생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 말하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돈이 중요한 이유는 나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둘러싼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들은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열심히 돈을 버리는 것 같다. 이는 가족을 위한 책임감으로 인한 것 같다. 나도 하루 월차를 내고 일 안 하고 행복이랑 하루 종일 놀아보니 공부하기 싫은 아이들처럼 노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부모는 아이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닌 그런 아이를 돌보는 것이다. 이런 책임감을 통해 나는 조금 더 성숙해졌다. 그리고 오늘 일로 조금 더 어른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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