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2시에 부모님 집에 도착해서, 늦게까지 작은 누나와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 한 가족이지만 각자의 세계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작은 누나는 술을 마시면서 조금 취해 자신이 받은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주었습니다. 그동안 가족들로부터 받은 상처와 아픔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큰 누나는 이미 서울로 이사를 가서 강남에서 성공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반면, 저도 호주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누나의 경우, 저와 큰 누나와는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며 엄마의 걱정거리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엄마와 큰 누나는 작은 누나가 걱정이 되면서도 좋은 쪽으로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은 누나의 경우에는 그들로부터 부정적인 경험과 감정이 쌓여서 결국 터져버린 것이었습니다. 상처는 언제나 이렇게 터져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 가족 모두가 각자의 어려움과 아픔을 서로에게 공유하고 나누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은 누나에게 우리 가족이 종종 상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가진 경우가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또한 제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들을 공유하며 도움을 주었습니다. 큰 누나와 엄마 역시 작은 누나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건강하지 않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엄마에게도 더 이상 작은 누나나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는 정말 중요합니다.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족의 행복과 함께 성장하는 길일 것입니다. 이런 어려운 경험을 통해 더 강화된 가족 유대를 형성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세월이 흐르면서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서로 가끔 오해를 만들어 불가피한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생기는 오해와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족이 서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감정과 의견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서로의 시선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가족 간의 관계가 더욱 풍성하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번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은 누나와의 대화가 마무리되고 점심시간이 왔을 때, 그동안 먹고 싶었던 콩물 국수를 드디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호주에서는 쉽게 먹을 수없는 음식이 콩물 국수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행복한 식사와 함께 나눈 대화가 내 마음에 여유를 주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콩물 국수는 콩으로 만든 국물을 사용하여 끓여내는 면 요리입니다. 보통은 콩을 끓여 콩 국물을 만들고, 이 국물에 국수를 넣어서 조리하는 방식입니다. 콩물 국수는 건강하고 가벼운 맛으로 유명하며,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채소와 함께 즐기기도 하며,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국수의 조합이 입맛을 돋워줍니다.
가족은 불편한 상황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지지하고 힘을 내어주는 존재 같습니다. 이런 소중한 시간들이 우리 가족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며 미래에도 함께 지낼 수 있는 더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먹어보지 못한 맛있는 콩물 국수를 함께 맛있게 먹은 후, 우리는 근처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는 저는 블랙 핑크 스트로베리 초코 크림 프라푸치노를 마시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고요한 카페에서 편안하게 앉아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즐기며, 이렇게 저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순간들이 나의 추억에 더해지며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첫날은 대 만족이었습니다. 작은 누나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던 긴 대화와 함께 맛있게 먹은 콩물 국수, 그리고 그다음으로 이동한 카페에서의 편안한 시간은 정말로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가족입니다. 공동묘지에 가면 각자의 사연이 있는 것처럼 각자의 가족들도 사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콩물 국수의 맛은 예상 이상으로 풍부하고 훌륭했습니다. 먹고 싶었던 그 맛을 몇 년 만에 누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의 시간은 조용하고 편안해서 가족들과의 대화가 더욱 깊어졌습니다. 처음 먹었던 블랙핑크 프라푸치노를 마시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정말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순간들이 나의 여행의 시작을 아주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한 이 시간들은 나의 추억 속에서 더욱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첫날의 만족스러운 경험으로 나의 여행이 더욱 기대되고 풍요로워지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