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와 같이 새벽에 자동적으로 눈이 떠졌습니다. 저에게는 한국에 여름은 호주보다 더 더운 것 같습니다. 특히 습도 때문에 몸이 상당히 지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해가 뜨기 전 새벽 5시에 저는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엄마와 함께 여러 번 가본 적이 있는 길을 기억을 더듬으며 걸어보았습니다. 지금 한국 새벽은 약간 쌀쌀해서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 같습니다. 제가 운동할 때 좋아하는 날씨입니다. 오디오 북을 들으면서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브런치를 하고 나서 처음으로 오디오 북을 들으며 한국에서, 특히 고향에서 산책을 하는 느낌은 정말로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이전에도 같은 길을 걸어본 적은 있었지만, 이제는 그곳을 다르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치 무언가 특별한 경험을 한 사람처럼 느껴지는데, 같은 길이더라도 이전과는 다른 감정과 느낌으로 채워져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허풍을 얻어서, 마치 제가 어떤 특별한 가치를 찾아내거나 소중한 순간을 발견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길을 다시 걷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이런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감사합니다.
물론, 브런치를 시작한 지 아직 일 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브런치와 함께 한 시간 동안 저는 내면에서 큰 변화와 성장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내면의 성장은 가시적인 결과물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브런치를 통해 나와의 대화와 고민을 나누면서, 내 생각과 감정을 조명하고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그저 글을 쓰는 일이었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글쓰기의 과정이 나에게 더 의미 있는 것으로 변해갔습니다. 내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아가 자아의 성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제 변화와 성장은 주변 사람들에게는 바로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자신의 내면에서 변화가 외부에 영향을 미치며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보이는 결과만큼이나 내면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그 결과, 브런치를 통해 얻은 이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성장과 도전에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7시쯤 되니 날씨가 더워지고, 특히 습도로 인해 힘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아침을 보냈습니다.
한국에 휴가를 와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로 이빨 검사를 받기 위해 치과에 갔습니다. 작년에 신경 치료를 끝내고 제 어금니에 크라운을 씌우는 것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이빨 검사를 받으면서 들었던 걱정은 비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어금니 크라운을 씌우는 비용은 50만 원으로 나왔습니다. 호주에서 같은 치과 치료를 받을 때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많은 교민들이 한국에서 치과 치료를 받습니다. 이 비용 차이는 제가 여기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경비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치과에서 받은 치료는 전문가의 손길 아래 정확하게 이루어졌고,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는 이빨 걱정 없이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 한국에서의 소중한 경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인이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좋은 이유가 한국에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 의료 부분입니다. 한국은 의료 기술이 선진국 이상으로 발전해 있어서 치료를 받을 때에도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은 정말 자랑스럽고, 한국사람들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타국에 살다 다시 돌아와서는 새롭게 느껴지며, 그 모든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낍니다.
한국에 살 때는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자주 보던 풍경과 관습들이 당연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환경과 문화를 경험하다 보면, 한국에서의 일상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음식 한 끼, 가족과 친구들과의 만남, 편리한 교통체계 등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가 감사할 만한 것으로 다가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한국 사람들은 얼마나 풍부한 나라에 살고 있으며,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찾을 수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타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새로운 시각이 한국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제는 당연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더욱 소중하게 보낼 수 있는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