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모들이 부러워할 아들 되기

오늘 하루는 효자 아들이 되었다.

by Ding 맬번니언

오늘은 완전히 효자 모드로 돌입한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엄마를 위해 풀 바디 마사지를 예약해 두었는데, 이는 발라렛 여행 후 엄마가 많이 피곤해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행은 즐거웠지만 엄마는 여행으로 조금 피로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조금 무겁게 느껴졌고, 엄마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바로 근처의 태국 마사지 집에 전화하여 예약을 했습니다. 이곳은 우리가 2주 전에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어서, 엄마도 좀 더 편안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약 시간이 남아서 엄마와 함께 행복이 없이 평온한 산책을 즐겼습니다. 산책 도중에 엄마는 여행의 여러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도 무척 기뻤습니다. 가끔은 싫다고 하지만 뒤에 있는 의미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싫다고 무조건 안 해주면 안 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마사지가 그중 하나입니다.


산책이 끝나고 우리는 예약해 둔 태국 마사지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엄마는 이미 이곳에 온 것이 두 번째라서 덜 어색해하시고, 마사지사에게 인사를 나누며 편안함을 느끼셨습니다. 마사지는 엄마의 피로를 풀어주고, 저에게는 엄마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마사지가 끝나자, 엄마는 기분이 훨씬 좋아진 듯이 가볍게 웃으며 "몸이 훨씬 가벼워진 것 같아."라며 기쁜 표정을 짓고 계셨습니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저는 이 선택이 정말 옳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싫다고 하지만 김여사는 마사지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의 선택이 엄마를 행복하게 해 드린 것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마사지가 끝나고, 우리는 동네 선크라스 샵에 들러 선크라스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김여사가 호주에 와서 똑같은 선크라스를 계속 착용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에게 하나 선물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샵에 도착해서 선크라스를 골랐고, 엄마는 그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주 기뻐하셨습니다. 엄마의 미소를 보며, 작은 선물이라도 엄마의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음을 느꼈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엄마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효자 모드를 발동시켜 엄마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런 소소한 행동들이 결국은 큰 행복으로 이어지고,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를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브런치를 시작하고 책과 남의 글을 읽고 한 가지 배운 점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오늘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엄마가 지금 내 옆에 호주에 계시는 이 특별한 순간에 효자 노릇을 하고 싶습니다. 다음 기회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 만은 자식을 둔 부모님들이 부러워할 만한 아들이 되어보고자 했습니다. 한번 시작한 것 마지막으로 고급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엄마의 편안함과 기쁨을 위해 특별히 마사지를 예약하고, 마사지 시간이 끝나고 엄마의 기분이 좋아지는 걸 보며, 저도 깊은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엄마가 좋아할 만한 선크라스를 선물하며, 그 작은 선물로 엄마의 미소를 얻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맛있는 음식을 드시는 엄마의 얼굴을 보니 제가 더 행복했습니다.


오늘의 모든 순간들은 엄마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효도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나중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서로에게 큰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과의 시간은 정말 소중하고, 그 소중함을 느끼며 보낼 수 있는 오늘 하루가 정말 감사했습니다.


매일 효자나 효녀로 보낼 수는 없다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루 정도는 부모님을 위해, 부모님을 생각하며, 부모님을 위한 날을 보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특별한 날은 부모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순간들이 모여 부모님과의 관계를 더욱 의미 있고 감사한 것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부모님과의 소중한 시간을 좀 더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으며, 부모님도 저희의 사랑과 존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추어 부모님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한 작은 노력이 결국은 큰 사랑과 감사의 표시가 되며, 저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게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효자가 될 수 없었습니다. 부모님이 그런 저를 받아들이지 못해서요. 하지만 힘든 시간이 지나고 보니 게이이지만 효자도 될 수 있는 날이 찾아오니 저는 마냥 행복합니다. 혹시 제 글을 읽고 있는 게이를 자식으로 둔 부모님 효자 아들이 필요하지 않으세요? 일반이라고 무조건 효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게이이지만 저는 오늘 충분히 효자 노릇은 한 것 같아요.


아이를 자식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세요. 그럼 어느새 저처럼 효자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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