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행복이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3학년의 마지막 날이며, 내일부터 여름 방학이 시작됩니다. 지난 일 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전반적으로 행복이는 2학년 때보다 많이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아마도 그의 담임 선생님의 세심한 관심과 지도 덕분일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저희 부부는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새벽 근무를 마치고, 행복이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에 가서 담임 선생님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행복이의 학년 동안의 노력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는 선생님의 노고를 인정하고, 행복이에게도 긍정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시간이 되어 학교에 도착한 우리는, 행복이의 담임 선생님을 만나 선물을 전달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는 우리 가족이 개인적으로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행복이의 반 학부모들 역시 모금을 통해 선생님에게 별도의 선물을 준비했고, 선생님은 오늘 많은 선물을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호주에서는 선생님에게 드리는 선물에 대한 한국의 장영란 법과 같은 규제가 따로 없어, 선물은 부담스럽지 않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선생님께 드린 선물은 그런 의미에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직접 고른 선물과 손 편지를 통해 우리의 진심을 전달하고자 했으며, 선생님의 반응을 보니 그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았습니다.
이 작은 행동은 행복이와 선생님, 그리고 저희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이런 순간들은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저는 이러한 소소한 행동들이 결국은 큰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내일부터 행복이의 여름 방학이 시작되며, 우리 가족은 더욱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때는 스티븐의 가족들이 우리 집에 머물 예정이기 때문에, 준비할 일이 많아질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가족에게 분주하지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방학 동안 행복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스티븐의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비록 준비해야 할 것들로 인해 바쁠지라도, 이러한 모임은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는 행복이의 방학 기간 동안 그와 함께 특별한 활동을 계획하고, 스티븐의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준비에도 신경을 쓸 것입니다. 분주함 속에서도, 이러한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최대한 즐길 계획입니다. 이는 우리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