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과 톰의 가족 이 함께 발리 여행을 간다. 이번 여행으로 나는 가족들을 위한 호텔도 따로 있다 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우리는 리치 칼튼호텔에 이번 가족여행을 보내기로 했다. 처음으로 오는 가족 여행 아직까지 특별한 계획은 잡은 것이 없다.
우리 가족만 오는 것이 아닌 톰 가족이랑 함께 온 여행이기 때문에 여행 스케줄을 미리 잡지는 않았다. 나는 지금까지 여행을 가면 내가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등 다양한 일정을 잡은 편이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친구 가족이랑 같이 와서 일정을 잡지 않았다. 가족을 위한 패밀리 호텔에 와서 보니 아이들이 갈수 있는 키즈 카페(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활동을 한다)가 있으며 그곳에서 아이들을 공짜로 돌 봐준다. 그리고 호텔에서 보모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데 발리는 인건비가 저렴해서 보모를 쉽게 구할 수도 있는 장점도 있다.
첫날
호텔에 도착해서 로비에 들어가면 새파란 바다와 초록의 정원이 보이는데 로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너무 완벽한 모습이었다. 체크인을 하는 동안 호텔 직원이 서비스로 애프터눈티를 준비해 주었다. 체크인이 끝나고 우리 가 휴가 동안 머물 주니어 스위트 라군억세스에 들어가니 우리 방 바로 앞에 사용할 수 있는 풀이 눈에 들어왔다. 숙소가 자연에 둘러 싸여 원숭이는 수시로 볼수 있으면 자연 속에서 지내는 느낌을 받았다. 숙소 자체가 인테리이가 예쁘고 가민히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발리 답게 더운 날씨에 우리는 방에 도착하자마자 수영부터 했다.
둘째날부터 다섯째 날까지 일정이 같다.
맛있는 조식을 먹고 특별한 일정이 없어 수영하고 또 수영을 하고 점심 시간이 되어 점심먹고 그리고 톰 가족을 만나서 또 수영장에 갔다. 아침에 일어나서 수영으로 시작해서 잠자기 전까지 수영장에서 지냈다. 일명 가족여행은 이렇게 Relax하는 구나 배운다. 나는 이번 여행동안 어디를 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살까 이런 생각을 비행기 안에서 잠깐 해보았는데 가족 여행은 다르다고 톰 가족이랑 스티븐은 호텔 서비스를 즐기자고 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려서 무리한 관광은 피하지고 하니 나도 행복이랑 함께 이번 여행은 그냥 릴렉스 했다.
그리고 6번째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새끼 거북이를 보았다. 그런데 호텔에서 본 것(가족여행중 호텔에서 벗어난 적이 없음). 새끼 거북이를 받아서 다 함께 바다에 방생하는데 모래 위에 내려 놓은 거북이들이 바다를 향해 돌진했다. 그렇게 거북이들이 바다에 보내고 자리를 뜨지못하고 계속 바다를 바라보았다. 조그만한 거북이가 큰 바다 거북이로 잘 크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행복이도 좋은 어른으로 잘 크 길 바라면서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정말 힐링이 많이 되는 여행이었다. 가족여행은 아이들 없을 때 하는 여행이랑 정말 많이 다르다. 숙박도 무슨 파티를 하는 그런 호텔보다 패밀리 리조트로 가는 것이 좋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패밀리 리조트를 가는 이유가 아이들 좋아하는 액티비티 가 많고 키즈 카페는 정말 좋았다. 그리고 다음에 가족을 할때도 첫번째로 고려해야 할 상황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