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 얼굴의 베트남

by 최코치


저자 : 이미지 기자 (조선일보)


발행 : 2023년, pazit 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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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0년 차 조선일보 여기자가 베트남에 특파원으로 부임하여 겪은 베트남의 진솔한 모습을 기자 특유의 편안하고 화려한 필체로 잘 정리해 놓은 글임.


소단원마다 주요한 Issue에 대해 통계 숫자와 각종 Fact를 기반으로 정리해 놓은 'TIV(This is Vietnam)'도 베트남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와줌.


독서노트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베트남

정책의 작용, 법의 집행, 투자에 대한 판단 등 모든 부분에서 딱 떨어지는 것이 없음. 베트남에 대해 말하는 모든 사람이 '각자의 베트남'을 정의하는 이유일 것임.


'사 먹는 밥'이 익숙한 베트남의 외식 시장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집에 조리 시설이나 냉장고가 없는 가정도 많아서 외식이 보편화됨.

30세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도 하나의 원인임. (평균 연령 32세)

현지 외식사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음식의 맛과 서비스로 승부를 보기에 앞서 부동산 계약, 식자재 공급, 직원 교육과 관리 등에서 애를 먹다 실패하는 경우가 많음. 미스터피자, 할리스커피, 스쿨푸드, 카페베네 등의 한국 업체들도 베트남에 진출했다가 철수한 경험이 있음.


하노이와 호찌민은 완전히 다른 도시

하노이는 행정수도, 사계절이 존재하는 다채로운 날씨임. (중국의 북경과 유사)

호찌민은 경제수도, 건기와 우기만 존재, 도시의 땅 60퍼센트 이상이 강보다 낮음, 지난 25년간 0.5미터 가라앉음. (중국의 상하이와 유사)

미국 기후변화 연구 단체 클라이밋 센트럴은 2021년 '2030년까지 수몰 위험이 높은 세계 6대 도시'중 하나로 지목하였음.

체형과 사용하는 말, 음식, 술도 완전히 다름 - 공식 표준어 없음.


화폐단위가 너무 커서 일상에서 천 단위를 생략하고 많이 사용함. 50,000동을 50K 동으로.

아직도 만연한 뇌물과 뒷돈 등으로 많은 반대에 부딪힐 위험이 커 정부도 화폐개혁(Redenomination)을 섣불리 하고 있지 못함.


베트남은 현금 거래 비중이 높은 나라임.

미국 전자 결제 솔루션 FIS가 내놓은 '2022년 아시아 국가의 현금 결제 비중'에 따르면 태국(56%), 일본(51%), 베트남(47%), 한국(20%) 순임.


이에, 베트남 정부는 보급된 스마트폰(성인 인구의 73.5%)을 기반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Cashless 사회'로 바로 가고자 고민하고 있음.


오토바이의 천국 (or 지옥)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는 이동 수단을 떠나 생계 수단, 집 이외의 가장 큰 자산, 이부자리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임.

베트남에서 걸어 다니는 것은 '외국인 관광객, 미친놈, 개' 셋뿐이라는 말이 있음.

오토바이를 교통수단으로 삼는 인구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음.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순임.

베트남 사람 두 명 중 한 명은 오토바이 소유자임. 인구 1억 명/6,500만 대 오토바이. 시장규모 15조 원.


전기차로 급히 진행되고 있음.

2017년 최초의 자동차 회사 '빈패스트' 설립, 100% 전기차 생산. '베트남의 테슬라'라고 불림.


음주 교통사고 발생률 높음 (교통사고의 36% 수준, 다른 나라의 경우 11~25%), 오토바이 음주 사고도 많음.


여성 노동인구 비중이 높음. (15~64세 베트남 여성의 79%가 생업에 종사, 평균 노동기간도 20년이 넘음)

긴 전쟁의 영향, 남아선호 사상 우세


8X (땀엑스), 9X (찐엑스) - MZ 세대를 가리키는 신조어


"콤, 싸~오"

다양한 의미를 가지나 별일 아니다, 괜찮다 등의 의미로 자주 쓰이며, 외국인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문화라고 함.

이에 대해 외국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베트남이라는 뜻으로 TIV(This is Vietnam)를 사용한다고 함.


커피와 설탕의 나라

베트남은 브라질에 이은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이자 수출국 (38개국 수출)

브라질, 에티오피아 : 아라비카 원두 (주로 에스프레소), 베트남 : 로부스타 원두 (주로 인스턴트커피 원료)

유일하게 스타벅스가 자리 잡지 못한 나라임.


고령화사회

2020년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8%, 2036년 고령사회 진입 전망 (14%)


FDI 누적 1위는 한국 (830억 달러), 최근 연간 기준으로는 싱가포르, 중국, 일본에 이어 4위 (25억 달러 수준)

삼성전자가 베트남 총수출의 20% 담당, 총수출에서 FDI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 73.6% ('21년)


마약 중간 정거장

골든트라이앵글 (태국, 미얀마, 라오스 접경, 최근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로 확대)


'반미' : 프랑스 사람들이 전수해 준 제빵 기술을 베트남식으로 변형한 것


미신

4층 대신 3B 층 (3층은 3A 층), 7도 '지다, 실패하다' 의미하는 단어와 발음이 비슷. 좋아하지 않음.

9를 가장 좋아함. 음양오행(5)과 동서남북(4)을 합쳐 가장 완벽한 숫자로 여김.


재활용은 안 해도 친환경에는 진심


차량 공유 서비스 '그랩'


1인당 GDP 4,163달러 (한국 3만 2,409달러, '22년), 베트남 지하경제 포함되지 않음.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는 나라

불법이냐 아니냐 보다 '공안'이 잡을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기준이 됨.


2022년 평균 임금 상승률이 12%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음.


동남아 유일의 사막 보유국 ('무이네')


관광업은 GDP의 10% 차지


설 명절 '뗏'


9월 2일 베트남 독립기념일

'국경일'이 공식 명칭, 프랑스 식민 통치 이후 베트남을 점령했던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하자 1945년 9월 2일 호찌민 주석이 '베트남민주공화국'을 설립함.


공휴일이 유난히 적은 나라 : 기업에게는 투자 매력도, 총 10여 일, 한국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


한국학과 나 한국어 학과 설치된 대학은 총 60개 ('23년), 학생 수 2만 5천여 명, 현재 제1외국어

베트남 입시에서 의대, 법대, 경영학과보다 인기 있는 학과가 '한국어 학과'

한국어 초보 수준이면 월 1500만동, 유창하면 3000만동, 한국 직원 교육이 가능하면 8000만동 수준임.

반면 일반 초임은 월 800만동, "영어를 하면 월급이 두 배, 한국어를 하면 월급이 세 배"라는 말이 있음.


베트남 동해 (중국명 남중국해)를 두고 군사적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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