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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 아들에게 전하는 100가지 삶의 지혜

열한 번째 지혜 “살면서 조심해야 할 것들”

by 우상권

아들아. 오늘은 너 가 살면서 조심해야 되는 것들을 이야기 해주고 싶어..아들이 살면서 조심해야 할 첫 번째는 “술과 담배에 대한 유혹”이야. 아빠는 아들이 담배만큼은 절대로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고, 술은 맥주나 와인 한두 잔 즐길 수 있는 정도로만 먹었으면 해. 담배는 폐 건강을 나쁘게 하고 술은 정신건강을 나쁘게 하기 때문이야. 특히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우리 몸에 흡수가 되면 여기서 아주 재미있는 사실이 있어..그것은 바로 우리 뇌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우리의 뇌는 크게 좌 뇌와 우뇌가 있어.. 좌 뇌는 이성적 사고를 하는것에 그 기능을 하고, 우뇌는 감정적 사고를 하는 것에 그 기능을 하게 되어있어. 특히 알코올이 우리 몸에 흡수가 되면 우뇌가 활성화 되어 모든 상황을 감정적으로 판단을 하게 되어있어. 우리는 늘 감정적으로 판단할 때 실수가 나오고 때로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해. 그래서 가만히 주변의 좋지 않은 사건을 살펴보면 술이 함께 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을 거야. 즉, 술을 마시면 이성적 사고가 아닌 감정적 사고에 의존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분에 따라 모든 것을 판단하고 선택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 그래서 우리는 술을 먹으면 실수와 사고를 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거야. 그래서 술과 담배는 너 가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면, 되려 술과 담배에 구속되는 삶을 살게 될 거야. 반대로 너 가 술과 담배를 통제할 수 있을 때 진정 그 술과 담배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거야.

너 가 살면서 조심해야할 두 번째는 “게으름”이야. 인간은 누구나 편하게 가고 싶고 덜 움직이고 해야 할일을 미루는 것을 좋아하는 본능이 있어. 우리가 삶을 살면서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 선순환의 시작은 바로 움직임에 있고, 나쁜 일들이 일어나는 악순환의 시작은 바로 게으름에서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해.

너 가 살면서 조심해야할 세 번째는 “나태함” 이야. 나태함은 게으름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어. 게으름은 움직임을 거부하는 것이고 나태함은 성장을 거부하는 것이야.

너 가 살면서 조심해야 할 네 번째는 “비난” 이야. 누군가를 비난하고 평가를 하는 일은 너의 역할이 아니라 신의 영역이야. 너 가 정말 미워하고 혼을 내주고 싶은 사람이 있을지라도 그 사람을 비난하고 평가하고 험담을 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야. 너 가 굳이 그 사람을 향해 비난을 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은 세상이 그를 평가하고 신이 그에게 벌을 내릴 거야. 너 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를 용서하고 기도를 해주는 거야.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먼 시간이 지나서 너의 삶을 되돌아보았을 때 너의 행동이 자랑스러울 거야.

너 가 살면서 조심해야 할 다섯 번째는 “소비의 유혹”이야. 여기서 말하는 소비는 단순히 돈을 쓰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를 통해서만 기쁨을 추구하지 말라는 거야. 소비를 통해서만 기쁨을 느낀다면 저축보다는 소비에만 집착해서 삶을 살아 갈 거야. 분명히 말하지만 돈을 쓰는 기쁨도 있고 돈을 모으는 기쁨도 있어. 돈을 쓰는 기쁨만을 추구하면 너의 재산이 계속해서 줄어들 것이고 , 돈을 모으는 기쁨을 추구하면 너의 재산이 계속해서 늘어 날거야.

너 가 살면서 조심해야 할 여섯 번째는 “도박”의 유혹이야. 세상에 쉽게 버는 돈은 없어. 만일 있다면 상대방의 돈을 훔치거나 잘못된 형식의 나쁜 돈이라고 생각해야 돼. 하지만 나쁜 돈은 연기처럼 곧 사라 질 거야. 도박은 초심의 행운으로 처음에는 잃지 않고 돈을 획득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빈털터리가 돼서야 멈추게 되. 더 이상 할 수가 없는 지경까지 가야만 멈추게 되지. 게임일지라도 도박은 하면 않되.

너 가 살면서 조심해야 할 일곱 번째는 “여자” 야. 너 가 사랑하는 사람 외에는 또 다른 여자를 동시에 만나거나 정을 주거나 외부의 유혹에 절대 넘어가면 않되. 너 가 바람을 피워서 너 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눈물을 흘리게 해서는 절대 않되. 너 가 선택한 여자만 바라보고 사랑을 주며 살아야해.

너 가 살면서 조심해야할 8번째는 “자만” 이야. 자만은 스스로 가득차 있는 상태를 말해. 늘 너스스로가 부족함을 깨닫고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야 돼,. 그래야 배움의 문이 항상 열려있게 되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가 있어. 자신감은 늘 충만하게 가지되 자만은 늘 버릴 수가 있어야 돼. 자신감은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이고, 자만은 나만 할 수 있다는 마음이야. 세상에 나만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되 절대로 자만해서는 않되..자만하면 행운의 여신이 너의 곁을 떠난다는 것만 명심하자.

너 가 살면서 조심해야할 9번째는 “대충”의 유혹이야. 무슨 일이든 대충하면 안하는 것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거야. 아빠도 가장 싫어하는 말이 “대충”과 “나중에” 라는 말이야. 어떠한 일을 시작하면 완벽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은 일에도 너의 진심을 담아서 최선을 다해야해.

너 가 살면서 조심해야할 10번째는 “음식”의 유혹이야.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과식하는 것은 늘 조심해야해. 음식은 곧 생명을 말해. 너 가 과식을 한다는 것은 곧 누군가의 생명이 될 음식을 낭비를 하게 되는 것과 같아. 너 가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일지라도 과하지 않게 소화 될 정도로 먹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아. 적당히 먹는 식습관을 통해서 너의 귀중한 생명을 잘 지켜나갈 수가 있고 누군가의 생명이 될 음식이 낭비 되는일은 없도록 해야 해. 그리고 적당한 운동으로 늘 너의 건강을 잘 챙기며 살기를 바란다.


♣아들을 위한 기도.

늘 악으로부터 지켜주시는 하나님. 아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조심해야할 것을 늘 경계하며 살게 하소서. 오직 선한 것만 바라보며 선한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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