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호기심 관리
호기심이란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고,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말한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필자는 호기심도 관리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내면을 잘 관리하고 바꾸기 위해서는 호기심을 잘 관리해야 한다. 모든 나쁜 일도 좋은 일도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필자의 동창 중에는 호기심이 넘쳐나는 친구가 있다. 이 친구는 호기심이 너무 많다 보니 그 호기심을 꼭 행동으로 옮겨봐야 직성이 풀리는 친구였다. 어느 날에는 게임에 관한 호기심이 넘쳐나서 무리하게 돈을 끌어다가 게임기를 구입하여 게임만 했고, 또 어느 날에는 낚시에 호기심이 생겨 직장도 그만두고 온갖 낚시 장비를 구입하여 낚시만 했다. 또 어느 날에는 바이크에도 호기심이 생겨 가지고 있던 게임기와 낚시 장비를 싼값에 처분하고 바이크에 몰입했다. 지금 이 친구의 생활은 어떠할까? 노코멘트로 남겨두겠다. 주변에 이런 친구가 한 명쯤은 있을 것이다. 호기심은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이고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호기심이 호감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궁금한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호기심이 스스로 좋아하는 호감의 감정으로 착각해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려는 욕구가 강해진다. 모든 범죄도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궁금증을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다가 본인도 모르게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고 한다. 때로는 지나친 호기심이 자신의 성공에 중요한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같은 경우는 쉽게 이것저것 바꾸며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다. 하나의 뜻을 품고 자신의 호기심이 세상에 커다란 유용한 무언가로 탄생하기까지 몰입하고 연구하고 발전시킨다.
호기심은 철저한 관리의 대상이다. 적어도 독자 여러분들 중 호기심이 매우 강한 성향을 가졌다면, 호기심이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를 상상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담배를 피우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호기심이 생겨난다면 무작정 담배를 피우지 말고 상상부터 해보라는 말이다. 담배를 피우는 상상을 해보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반응이나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봐야 한다. 그러고 나서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되면 상상에 그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내가 만일 하루 1시간씩 운동을 하면 어떨까?’라는 호기심이 생겨난다면 이 또한 상상을 해보는 것이다. 직장을 마친 후 하루 1시간씩 동네 ○○헬스장에 가서 런닝을 하고, 웨이트를 하고, 샤워를 하고 집으로 향하는 상상을 한다. 그리고 나의 운동하는 모습에 주변 소중한 사람들의 반응을 상상해보라. 아마도 실보다 득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운동에 대한 호기심은 호감으로 발전시켜도 좋다. 우리가 하루 3,000가지 이상을 생각하는 것 중에는 많은 것들이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우리는 그 호기심을 관리하는 힘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범죄자가 될 수도 있고,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걱정거리가 될 수도 있다. 반대로 호기심을 잘 관리한다면 당신이 하는 대부분의 행동들이 타인에게 존중을 받거나 박수를 받게 될 것이다. 호기심은 호감이 아니다. 착각 속에서 벗어나 호기심을 철저히 관리하는 당신이 되기를 바란다.
핵심요약)
우리의 대부분의 행동은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다. 호기심은 분명 행동 자극이 되기 때문에 스스로가 호기심을 관리해야 한다. 호기심이 생겨나는 것은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반드시 행동 이후를 상상해봐야 한다. 그리고 실보다 득이 많다면 그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