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3부 사장의 마인드 013) 로스 관리를 잘해야 돈이 모인다.

주변 지인들이 장사를 하는 것을 보면 매출은 남부럽지 않게 잘나오지만 돈이 모이지 않는 경우가 참 많다. 매장을 운영하면서 각종 세금이나 매장리뉴얼을 할 때면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허덕이는 경우가 많다. 분명 매장을 방문 할 때마다 고객으로 북적이고 늘 장사가 잘된다고 소문이 난 곳이지만  이곳사장은 주머니 사정은 늘 어렵기만 하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사치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주변 어려운 곳에 기부를 하는 것도 아니다. 이런 경우는 전적으로 로스 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이다. 재고로스나 자금 로스가 나게 되면 제아무리 많은 매출을 만들어도 새어나가는 돈을 잡지 못해 돈을 모으지 못하는 경우가 된다. 쉽게 설명하면 장독대에 제아무리 물을 가득 담아도 밑 빠진 것을 점검하지 못한다면 물은 금새 장독대에서 쉽게 빠져 나가게 된다. 장사하는 사장들은 매출만큼이나 로스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재고로스의 경우에는 음식점의 경우 일일 재고 점검표를 작성하여 매일 재고의 양을 체크하고 매출대비 재고를 감안한 식재료를 주문하여야 하고 의류매장의 경우 최소 분기별로 전체 재고실사를 조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전산재고와 오차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화장품이나 소매판매 매장도 마찬가지이다. 일정한 주기로 재고조사를 실시하고 재고오차를 늘 점검해야 한다. 또한 직원이나 고객으로부터 범죄행위가 일어나지 않게 사전에 직원교육을 시키고 시스템을 갖춰야한다. 사장이 숫자에 철저하고 그에 맞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그 어떠한 직원과 고객일지라도 범죄행위를 일으킬 확률은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어설픈 로스관리 시스템으로 매번 어설프게 직원들과 고객님들을 의심하는 것은 옳지 않다. 확실한 로스관리 시스템을 두고 직원들과 고객님들을 확실하게 믿고 가야 서로 간에 신뢰가 가득한 매장을 만들 수가 있고 매출 또한 끊임없이 성장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매출만큼 순수이익이 오차 없이 들어오게 되고 돈을 모을 수가 있다.

장사에 가장 무서운 말 2가지는 대충과 나중에이다. 사장이 대충하면 직원은 대충보다 더 못한 행동을 하게 되고 사장이 나중에 라는 말을 사용하며 매사에 미루기를 한다면 직원은 아예 하지 않게 된다. 사장이 1인으로 운영하는 매장일지라도 대충이라는 말과 나중에 라는 말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로스관리도 대충하거나 나중에 한다는 것은 금물이다. 확실하게! 지금당장! 해야 한다. 로스관리를 잘못하여 빚 덩이에 앉고 싶지 않는다면 지금당장 확실한 재로로스 시스템을 만들고 실시해야 한다. 

로스관리 중 두 번째는 판매로스 관리이다. 판매로스는 말 그대로 판매를 잃어버린다는 뜻이다. 판매를 충분히 할 수가 있었지만 사장이나 직원의 실수로 판매를 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음식점의 경우 재고소진이 생각보다 빨리 되어 더 높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지만 재고계산을 잘 못해서 추가 판매를 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의류가게나 소매점을 경우에는 재고가 있었지만 창고 적재가 잘못되어 재고를 찾지 못해서 고객님에게 제품을 찾아주지 못해서 판매를 놓치는 경우에도 이에 해당이 된다. 매장에서 재고관리나 있는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정돈만 잘되었어도 판매로스를 많이 줄일 수가 있게 된다. 음식점의 경우 주방, 의류점과 소매점의 경우 창고에 늘 또 하나의 매장 안 이라고 생각하고 정리정돈과 청결을 관리해야 한다. 숙련된 경력자만이 고객이 찾는 물건을 손쉽게 찾아올 수 있고 초보직원들은 물건은 찾아 올 때 마다 많은 시간이 걸리고 끙끙 앓고 있다면 그곳은 창고 관리가 잘된 것은 아니다. 초보직원이 한눈에 찾아올 수 있는 매장이어야 창고관리에 합격점을 줄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판매로스를 최소화 시킬 수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사장들은 자신의 매장의 매출만큼이나 재고로스와 판매로스의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장사로 돈을 모을 수가 있게 된다.     

      

♣ 부자가 되는 장사 철학

☞사장은 로스관리 시스템을 갖추어야만, 매출이 잘 나오는 만큼 소득효율을 높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