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가치 구슬, 존엄

by 지니genny

삶의 보따리 속에 가치 구슬을 넣는다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가치는 바로'존엄'이다.


존엄의 뜻을 살펴보면,

인물이나 지위 따위가 감히 범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엄숙함.

도덕, 윤리, 사회적 논고에서 사용되는 단어로

한 개인은 가치가 있고 존중받고 윤리적인 대우를 받을 권리를 타고났음을 나타낸다.


칸트는 이성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은 목적 자체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인간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써 취급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사람 그 자체는 '비교할 수 없는 무조건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각각의 개인은 존재자체만으로도 뒤에서 후광이 비취는 것처럼 빛나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 존엄! 을 인정하는 것이다.

타인과의 비교에서 벗어나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며,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본인을 알아가고, 삶을 건설적인 방향으로 설계해 나가면서 자신의 존엄을 지켜야 한다.


자신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자신의 가치를 알아가면서 살아갈 자신의 존엄을 지킬 뿐만 아니라 나아가 타인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초석이 된다.


두 번째로는 타인에 대한 존엄! 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존엄이 중요하듯 타인의 존엄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행복이 소중하듯, 다른 사람의 행복 또한 소중하다.

자신의 꿈이 소중하듯, 다른 사람의 꿈도 소중하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보면,

개인의 일상이 스마트폰 해킹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는 것을 보여 준다. 인간관계 또한 끊어져 주인공은 고립되고 존재 자체가 위협을 받는다.

앞으로의 우리 삶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한다.


인간의 존엄성은 존재 자체로 가치가 있다. 인간은 인종, 성별, 나이 등에 상관없이 가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 헌법 또한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




디지털이 발달하고 삶이 편리해질수록 인간의 가치 추구에 대한 고민은 깊어질 것이다. 우리 모두는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서의 존재로 살아야 하며, 타인 또한 가치 있는 존재로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인간에 대한 존엄은 가족, 학교, 더 나아가 사회 곳곳에서

지켜줘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따라서, 삶의 보따리 속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존엄'의 가치 구슬을 첫 번째 구슬로 넣어본다.

사진출처:픽사베이, 걷는독서 박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