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보따리 속 두 번째 가치 구슬을 넣는다면?
바로 '통찰'이다.
'통찰'이란 사물이나 현상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말한다.
국어사전에 의하면,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여 장면의 의미를 재조직화함으로써
갑작스럽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바로 통찰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통찰은 시공간적 차원에서 어떠한 현상, 사건 등을 맥락에 맞게 꿰뚫어 볼 수 있게 한다.
특히, 통찰은 맥락을 통한 전반적인 상황, 환경, 구조 등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를 우리 삶 속에 적용해 본다면
통찰은 자기 인식에서 출발하여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아우르며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여 살아갈 수 있게 한다.
성찰이 자신의 과거, 내면에 대한 인식에만 머문다면
통찰은 성찰, 메타인지, 직관 등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자신의 환경, 내면, 타인과의 관계 등 한 가지 관점이 아닌 여러 관점에서 삶을 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이 통찰이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대일수록 이러한 통찰이 필요하다.
자신의 삶을 재조명하고 자신의 삶을 건설적으로 설계해 나가기 위해서는 통찰이라는 렌즈로 나, 타인,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이렇듯 통찰(insight)은 삶을 관통하는 시야를 가지게 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지평을 넓혀주는 가치로서
본연의 자아를 회복하며, 자신의 삶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한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상황을 좀 더 본질적으로 꿰뚫어 보면서
삶을 그려나가기 위해
삶의 보따리 속 두 벤째 가치 구슬로
'통찰'을 넣어본다.
나무의 나이테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나무는 겨울에도 자란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겨울에 자란 부분일수록
여름에 자란 부분보다
더 단단하다는 사실입니다.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그림 출처: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