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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성일 Oct 07. 2022

커서 저 형처럼 되지 않으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해

3.5시간이라는 존재는 그 누구에게도 특혜를 주지 않는다.-2-

바로 ‘포기를 모르는 유전자’ 말이다. 해외의 성공한 기업인들의 대부분은 그런 유전자를 지닌 게 아닐까 싶다.



이렇듯 우리는 뛰어난 유전자 덕에 다시 한번 더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늦었다는 표현은 무덤에 가서 해야 할 말이지 살아가면서 이미 늦었다는 핑계로 도망치려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것은 나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다.


비록 누군가가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누군가가 포기하면 편하다고 해도 나는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글을 적는다.


모두가 버리고 세상이 외면 한 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다.


그것이 굳이 글이 아니라 다른 것 이어도 좋다.


내 팔목을 긋고 바다에 뛰어들고 나를 죽이려 했던 모든 행동들의 대가는 그거라고 생각한다.


바로 소외되고 사회에 버림받은 이들에게 다시금 사회로 돌아갈 희망을 주는 것 그것이 글을 잘 쓰지도 못하면서 계속 써 가는 이유이다.


나는 아직도 글을 잘 쓴다는 걸 모르겠다.


대중의 평가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피드백 없이 일을 진행하는 것이 편하다.


일단 저지르고 보자가 내 삶의 신조이다.


저지르고 수습하지 못한 다면 그것은 내 것이 아닌 거라 생각한다.


정말 아끼고 정말 그걸 생각한다면 귀찮음을 이겨 그것으로 이루고자 하기 때문이다.


내 삶의 신조는 약간 반강제적이긴 하지만 그것이 나를 더 완성형 사람으로 거듭나게 해 준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르겠지만 나는 일단 행동하고 생각하는 버릇 때문에 여러 가지 일들을 벌여 놓고선 제대로 마무리 짓지 않는다.


그런들 어찌 한가? 금전적 손해 크지 않는 다면 그저 인생 수업이라 생각하면 되기에 나는 부담 없이 오늘 무언가를 저지리고 또 무언가에 저지른 대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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