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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성일 Oct 24. 2022

커서 저 형처럼 되지 않으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해

5.3 이미 우리는 실패를 겪었으니 성공도 겪어 봐야지 -3-

그렇지만 나는 살아남아버렸다.


그 후 나는 아 내 수명이 아직 아니구나 생각하고 수명이 다하기 전에 해야 할 것들을 정리하던 중에 글을 쓰는 것이 있다는 걸 깨닫고 글쓰기에 집중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나의 희망이자 행동해야 하는 이유라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아 버렸지만 그렇다 해도 나는 충분히 만족한다. 바로 죽기 전에 알았기 때문이다.


나는 죽기 전까지 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내가 그 걸을 버킷리스트라 부를 수 있을 때 까지도 너무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럼에도 나는 후회와 걱정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 무서워하지 않는다.


나는 현재를 살고 있고 나는 현재의 걱정거리를 해결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던 처음이 중요하듯이 나는 이미 처음을 경험하게 되었다.


바로 실패로부터 다시 일어 나는 법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실패는 그저 성공을 가기 위한 작은 쉼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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