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이안 Apr 28. 2021

나에게 기도는



나에게 

기도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애쓰는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할수록



오늘의

걱정과

불안이

마음을 짓누르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

그 무게가

줄어드는 시간





나에게

기도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아도

괜찮지만



무언가를

할 수 있음에

다시,

감사하는 시간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자동차 여행 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