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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미재 Apr 02. 2022

'한결 같음'이 미덕이라는 것도 옛말

[읽을거리 추천] 지난해 굳게 한 결심, 올해 좀 바꾸면 어때

김탁환 소설가의 ‘천년습작’에 나온 구절이다. 인생을 격정적으로 돌파하는 사람은 1년 전의 자기 말을 부정한다니,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우리는 그동안 절대 소셜미디어(SNS) 따위는 하지 않겠다며 시간 낭비라고 했던 사람이 SNS를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전국 방방곡곡 카페 찾아다니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가’라고 했던 사람이 동네마다 카페 지도를 그리며 커피 전문가가 되어 있고, 배달은 절대 하지 않겠다던 레스토랑이 배달을 시작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 놀랍게도 그들은 모두 자기 번복을 통해 성장했다.

... 

자기 결정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 우리가 코로나로 배운 교훈은 세상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해에는 좀 더 내가 뱉은 말을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는 유연한 자세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려면 마음의 갱신(更新)이 필요하다. 이미 있던 것을 고쳐 새롭게 하는 마음. 앞으로 더욱더 자기 부정을 하는 사람만이 이 시대에 살아남을 것이기에.





내가 사랑하는 마케터 이승희님의 아티클! 


읽으면서 느낀 것은 '한결 같음'이 미덕이라는 것도 옛말이 되었다는 것이다. 격정적으로 살며 스스로 갱신할 것, 이 얼마나 멋있는 말인가? 한결 같은 건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다짐 하나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2022년의 삼분의 일이 지난 4월이 되어서야 올해 목표가 생겼다. 

올해 목표: 격정적으로 살기! (*'살기' 안에 성공과 실패 그리고 허무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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