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살의 나는 지금의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냥 그때가 떠오른다
목포엔 항구가 있겠지?
바다가 보고 싶다...
2008년이면 29살 때구나...
대한민국 땅끝을 한번 가보고 싶다...
보길도란 섬이다
삼계탕이다
바다에 떠내려 보냈다.
마침내 기자가 됐다.
영화 같은 일이 내 주변에서 벌어졌다
이 대사를 들으며 술만 마시면 취해버리는 나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여 반성하게 됐다. 아내도 아들도 이 대사를 들으며 나를 떠올렸다고 했다. 아마 내 주위분들도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니 많이 부끄러워졌다.
후회하고 싶진 않다.
늘 고민하고 살아가는 저라는 사람의 본질은 변함은 없어요. 다 제가 요새 게을러진 탓 같아요. 앞으로 제 이야기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이고 제 마음속 이야기를 더 많이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몸도 마음도요
- 2021년 11월 29일 꿈을 꾸던 날들이 그리운 날 광화문덕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