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지금...문득 듣고 싶어졌다
연애할 때 아내가 내게 선물했던 노래. 오늘 출근하는 길 갑자기 이 노래가 듣고 싶어졌다.
이 노래를 들으면 연애할 때의 아내 모습이 떠오른다. 순하디 순했던 아내의 모습.
눈을 감고 그 때를 떠올려본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을 기다리는 시점에서 잘 어울리는 곡같다.
[가사]
바람 불어와 내 맘 흔들면
지나간 세월에
두 눈을 감아본다
나를 스치는 고요한 떨림
그 작은 소리에
난 귀를 기울여 본다
내 안에 숨쉬는
커버린 삶의 조각들이
날 부딪혀 지날 때
그 곳을 바라보리라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
그 영원한 약속들을
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걸으리라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이별
그 바래진 기억에
나 사랑했다면 미소를 띄우리라
내 안에 있는
모자란 삶의 기억들이
날 부딪혀 지날 때
그 곳을 바라보리라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
그 영원한 약속들을
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걸으리라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이별
그 바래진 기억에
나 사랑했다면 미소를 띄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