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랑', 맛있는 편지

Prologue. 엄마 아빠, 밥 한 끼 먹자 :)

by BrianH

에디터 - Brian


낮밤을 가리지 않게 바쁘게 지내다 보니, 부모님이랑 마지막으로 외식을 한지도 어느덧 석 달이 지났다.

출퇴근 시간이 모두 다르고, 주말에 계속 에디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곳을 찾아가다 보니 같이 한상에 앉아 밥 한 끼 먹기도 쉽지 않다.


유달리 일이 고된 며칠 전이었다.

퇴근하고 문득 집에 가서 일을 더할 생각을 하니, 끔찍이도 싫어서 발걸음을 연남동으로 옮겼다. 자연스럽게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 가게를 찾아서 늘 했던 주문을 똑같이 외쳤다.

서울 샌드위치 하나, 트러플 감자튀김, 콜라 하나.


연남동 탬파 (5).jpg


한입을 베어 물면서 문득 '매거진 랑'을 시작했던 때의 다짐이 떠올랐다.

'맛있는 거, 쉬는 거를 좋아하니까, 사람들이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걸 만들어봐야지'

감사하게도 그동안 많은 분들이 봐주셨고 좋은 호응을 해주셨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은?


부모님과 이 경험과 추억을 조금이라도 공유해봤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콘텐츠를 새로 쓰기로 했다.


'엄마랑 아빠랑'은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다.

그리고, 이 소소한 콘텐츠를 보게 될 모든 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혹은 반대로 아들 딸과 함께 즐겁게 봤으면 하는 맛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배러댄비프.jpg
카페웨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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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그동안 혼자서만 맛있는 거 먹고 다녀서 좀 그랬어요.

이제는 이 글도 같이 보고, 종종 같이 먹으러 가요. 아들, 딸이랑 밥 한 끼, 어때요?


'매거진 랑'의 군침 돋고, 따뜻해지는 새로운 이야기, '엄마랑 아빠랑' 곧 시작합니다.

by 에디터 Brian



※ 위의 콘텐츠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매거진 랑', 그리고 산하 에디터에게 전적으로 있음을 안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