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투약일기 #4
잠을 못 잤다. 며칠 잠을 못 자니까 짜증이 솟구치고 늦게 들어온 남편이 나 자는 거 보는데 (그래서) TV 볼륨을 하나도 줄이지 않고 틀고 한참을 봐서 더 짜증이 났다.
투약 7일째 병원에 갔고 그래서 오전에 복용하는 걸로 조정했다. 약을 안 먹어서 그런 건지 피곤해서 그런 건지 푹- 잤다. 잘 잤다.
잘 잤는데 왜 데이터 없는 거지? ㅋㅋ
약은 4시간째가 최고조라고 하고 24시간 수치를 조절해 주는 효과를 내야 한다고 한다. 오늘 좀 늦었지만 영양제 먹듯이 출근하고 챙겨 먹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