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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azy Jul 24. 2024

짜증과 화에서 벗어나기

ADHD 투약 #3


납득이 안 되는 일이 있었다.

화가 치밀어 오르진 않고 그렇게 격양되지는 않았지만 쉴 새 없이 이야기하는 나 자신을 발견. 말하는 것도 좀 줄여야겠다.


납득이 안 되는 일 덕에 이해가 안 돼서 인지, 감정이 해소가 안 돼서 그런 건지. "정말 이상해"라는 생각과 "어떻게 하면 좋지?"라는 생각을 번갈아 하느라고 잠을 설쳤다. 새벽에 들어온 신랑이랑 이야기하다가 신랑은 잠들고 나는 한참을 뒤척거리다가 느지막이 잠이 들었다. 약을 먹은 후로 수면패턴이 정말 이상하다. 심장도 무겁고 각성되어 있는 느낌이어서 편안하지가 않았다. 그래서 확인해 보려고 시계를 찼더니 더 신경 쓰인다. 예민예 민해.


근데 못 잔 거 치고는 덜 피곤 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일어날 때마다 시간확인했더니… 이게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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