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시리즈 5
주사치료를 받고 회복하는 도중에 글심저격은 생과사를 잠깐 경험하였다. 1 원장이 시간 날 때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했다. 아무래도 약발이 좀 먹혔는지 전보다는 통증이 덜하였으나 회복되는 데는 쉬워 보이지 않아 앞날이 캄캄했다.
모가지 아파 슬픈 글심저격은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였다.
원무과
글심저격: 글심저격 왔어.
여직원: 방가방가 또 왔네, 정들겠어.
글심저격: 1 원장이 시간 날 때 물리치료받으래~
여직원: 1 원장 만나보니 어뗘? 만족했어. 둘이 뭔가 있었지?
글심적 격: 뭘 만족했다는 거야? 거북했어.
여직원: 거북한 건 당연해 거북목이니까?
글심저격: 유모가 늘었는 GIRL! 물리치료 접수해 줘!
여직원: (접수완료) 물리치료실로 드으가? 자주 보자고 우리~~
물리치료실
물리치료사: 신삥이 왔네?
글심저격: 신삥이 아니라 글심저격입니다.
물리치료사: 근심저질이라고?
글심저격: 글 심 저 격 !
물리치료사: 근 심 저 격 !
글심저격: (말을 말자) 네 맞아요.
물리치료사: 걱정하지 말고, 내가 물리학과를 수석으로 나왔거든
물리적으로다가 잘 치료해 줄게~
글심저격: 여기 방이 왜 이렇게 많아요?
물리치료사:방마다 기가 막힌 안마사가 대기하고 있어. 기대하라고~
난 그들을 관리하지, 내가 없으면 여긴 안 돌아가 개판이 되는 거지~
자 ~ 견인하러 가라고.
글심저격: 차 주차장에 잘 대 놨어요. 견인필요 없어요.
물리치료사: 차 빼내듯 니 목을 빼내야 돼, 알아들어!
견인실
물리치료사: (견인기를 목에 걸친다) 끝나고 봐,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게
글심저격: 보고 싶을 거예요.
견인기: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한 힘으로 목을 빼낼 거야, 목 빠지게 기다리지 말고 목에 힘 빼고 편하게 있어. 딴짓하면 목을 완전히 뽑아버릴 거야~
글심저격: (목을 당겼다, 놨다) 시원하네, 어뗘 일은 할 만 혀~
견인기: 죽을 맛이야. 쉴틈이 없어, 사는 게 뭔지, 화장실도 못 가고 물도 못 마셔, 월급도 없고
이건 완전 노동 착취야,
글심저격: 점심시간에 쉬잖아?
견인기: 쉬면 뭘 해 어딜 가지를 못하는데? 나도 견인해 갔으면 좋겠어.
바깥세상 좀 구경하게....
물리치료사: ( 견인 중) 뭐야, 얼굴 완전 구리네~
글심저격: (견인 중) 어버버버버버~(견인 풀림) 글쎄, 견인기가 어쩌고 저쩌고
물리치료사:(커튼 쓱~ 가버림)
얼마 안 남았어요 6편을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