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심저격(목디스크 12)

목디스크시리즈 12

by 글심저격

2026.03.07일 목 디스크 신경주사 2차를 맞고 목 신전운동과 바른 자세를 취한 지 네 달이 되었다. 주사약의 효과는 길어야 1,2개월이라 들었는데 약 기운에 염증이 많이 줄여서 인지 목 디스크 운동을 꾸준히 해서 인지 방사통은 악화되지는 않았고 서서히 좋아져 지금은 80-90% 회복된 상태이다. 기분 나쁜 찌릿함은 사라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개월에서 2년간은 좋아질 때까지 꾸준히 해야 한다는 유튜브 명의의 말에 글을 쓰면서도 고개를 들고 쓰고 있다.....


목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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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는 목 신전운동으로 아물 수 있다는 것은 희소식이었다..

사람의 몸은 자연 치유 능력이 있다. 몸에 생채기가 나면 스스로 아물기도 한다.

10년 전 발목에 무리가 와서 오래 걷거나 뛰면 시큰한 통증이 왔다. 병원에 가지 않았다.

걷다가 아프면 쉬고 뛰는 것은 자제하였다. 그러기를 5년이 지난 후에야 신기하게도 발목이 좋아졌다. 이제 달리기도 하고 오래 걷기도 한다. 몸은 무리하면 아프기 마련이다. 아픔이 주는 신호는 내 몸이 쉬는 신호이고 돌보라는 신호이다.

어디 몸뿐이랴, 마음의 상처도 처음엔 고통스럽고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잊히고 아물게 된다.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 하며 좋은 것을 생각하면 마음도 치유가 되고 회복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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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면 이 자세를 반복하며 하였다. 이 운동만으로도 목 디스크의 통증도 조금씩 나아졌고 마음도 평온해졌다. 무언가 하나를 집중해서 한다는 것은 몸의 건강뿐 아니라 정신의 건강도 좋아진다. 몸에 하는 좋은 운동이 정신건강에도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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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의 뼈는 C커브를 유지해야 하는데 고개를 자주 숙이다 보면 C커브가 사라지고 I 목이 되거나 심한 경우는 역 C 커브가 된다. I 목의 경우에 고개를 숙이는 무리한 동작을 하다 보면 섬유륜이 찢어지고 디스크 액이 흘러 배측 신경절을 자극한다. 그곳에 염증이 생겨 손, 어깨, 팔, 마비가 오거나 방사통이 온다. 잠을 못 잘 정도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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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생각한다. 사람마다 본인에게 주어진 몸은 자신만이 안다. 어떤 사람은 같은 일을 해도 힘도 세고 피곤한 기색이 없는데 나 같은 약골은 비실비실 거리고 피곤함이 극도로 몰려온다.

뼈도 마찬가지인 거 같다. 어떤 이는 튼튼한 뼈를 타고났지만 어떤 이는 부실한 뼈를 타고나서 병원 신세를 지어야 한다. 그 부실한 뼈가 나이다.

나를 알고 내 몸을 알면 골골하지만 아껴 쓰고 무리하지 않으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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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차이는 있어서 어떤 사람은 목디스크가 심한데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심하지 않은데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인체의 신비는 의사가 설명하고 아는 것이 모두 전부는 아니다. 내 아픈 몸을 누가 대신해서 아파 줄 수는 없다.

자신만이 견디어야 하는 인생의 통증이 있는 것이다. 그것이 크건 작건 간에 우린 그 고통과

아픔에서 인생을 배우고 성장해 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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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겨우 4개월이 지났는데 통증이 많이 좋아져 감사하게 생각한다. 일상의 불편함이 많이 감소했다.

더 악화되면 어쩌나 이러다 평생 통증을 달고 살면 어쩌나 앞서가는 걱정이 많았다. 그 생각이 더 고통이었다.

내가 다니는 정형외과에선 치료하기 전 신전운동과 바른 자세에 대해 알려주진 않았다. 내가 두 번째 주사에서 멈춘 것은 스테로이드 약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지만 두 번째 주사를 맞고 나서 통증이 많이 줄어서 신전운동과 바른 자세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

나아지려는 의지로 유튜브를 보고 공부하고 지인에게 물어보고 나의 노력도 필요했다. 목디스크 공부를 통해서 방사통도 알게 되었고 환자의 고통을 공감하게 되었다.

목디스크 연재는 여기서 마칩니다. 그동안 재미있었다고 다시 아파서 돌아와 달라고 하지 마시길... 건강히 잘 회복되기를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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