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부자일보 May 17. 2023

일론 머스크 "세상은 가상현실이다"


일론 머스크는 희대의 천재이자 기업가로서 전기 자율 자동차 회사인 테슬라, 우주 비행 회사인 스페이스 X, 태양광 발전 회사인 솔라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부를 이룩하고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인간의 존재 그 자체에 대해서도 많은 철학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실제로는 시뮬레이션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머스크는 이러한 생각을 최초로 제시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는 이것이 실제로 가능성이 높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2016년 인터뷰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 기술적으로 말해 가상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라며 이를 "시뮬레이션 가설"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시뮬레이션 가설은 어떤 의미일까요? 간단히 말하면, 시뮬레이션 가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실제로는 어떤 고등 컴퓨터 시스템에서 만들어진 가상 세계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뮬레이션은 우리가 아는 현실과 동일한 물리 법칙에 따라 운영될 수 있으며, 인간의 의식과 인지 체계를 포함한 모든 것을 포함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머스크는 이러한 시뮬레이션 가설이 실제로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 이유 중 하나로,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을 들었습니다. 그는 이것이 최종적으로는 실제로 더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만드는 데 이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일론 머스크의 개인적인 견해에 불과할까요? 아닙니다. 실제로 많은 천문학자들도 이 시뮬레이션 가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NASA 연구원인 Rich Terrile은 "우리가 살고 있고 느끼고 있는 모든 것이 시뮬레이션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주에서 발견된 자연법칙과 우리가 개발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발견된 법칙의 유사성을 비롯하여 다양한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일부 과학자들은 시뮬레이션 가설이 물리학과 수학 분야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양자역학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들이 여러 해석의 가능성을 가지는데, 시뮬레이션 가설은 이러한 현상들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는 이해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뮬레이션 가설은 여전히 증명되지 않은 이론이며, 많은 과학자들은 이것이 불완전한 이론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 가설이 참이라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인간의 인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유에 대한 새로운 질문들을 던질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십여 년 전에 치료사로서 대학병원 생활을 할 때 한 선임 선생님이 지금 되돌아보니 나의 고집과 아집으로 사회생활을 힘들어하던 나에게 해준 충고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 여기서 네가 하고 겪는 이 일을 게임이라고 생각하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다 보면 너의 능력이 점차적으로 좋아질 것이고 지나고 보면 지금 겪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때가 올 것이다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이 분이 기독교인은 아니었지만 영적인 것과도 연결시켜서 생각이 되기도 하고 내가 날라리 기독교인이었을 때 고난을 당할 때는 이 말을 떠올리면서 버티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요한 18장 36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고린도후서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작가의 이전글 부자들의 '사장학개론'과 고명환 대표 이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